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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부터는 김천대학교 여자기숙사(부곡우방타운)에서 현장전입반을 운영하고 있다. 첫날은 학생들의 경계로 한명의 전입신고도 받지 못했으나 직원들의 적극적인 홍보와 기숙사 사감들의 도움으로 두 번째 날은 8명의 전입신고를 받았다. 기숙사 신입생 300명중 8명은 아주 적은 숫자이지만 도춘회 대곡동장은 실망하지 않고 3월 한달 동안 학생들의 수업이 일찍 끝나는 화·수요일마다 현장전입반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또한 대곡동은 전입신고하는 학생들에게 한가지 더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 전입신고 후 6개월 이상 주소를 유지하고 본인이 동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인구증가시책 지원금을 전입신고와 동시에 접수해 학생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도춘회 대곡동장은 “한명 두명이 모여서 15만이 될 수 있다”며 “단 한명의 전입신고도 소중히 생각하며 김천시 15만 인구회복을 위해 앞으로 발로 뛰는 적극적인 인구증가 시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