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기온이 상승하고 대기 중 습도가 낮아지면서 산불발생 위험성이 높아짐에 따라 주민들에게 산불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김천시 아포읍에서는 25일 오전 11시30분부터 30분간 국사리 마을에서 공무원과 주민들이 함께 산불진화훈련을 했다.
이번 훈련은 지역특성화 민방위훈련의 일환으로 봄철 산불진화훈련을 실시해 실제 상황발생 시 초기대응능력 강화 및 생활안전의식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훈련에는 아포읍 전직원 및 의용소방대, 산불감시원, 아포읍보건소 등 관내 유관기관․단체가 합동으로 100여명이 참여하고 차량에 탑재된 고압동력분무기와 개인진화장비인 등짐펌프 및 갈퀴 등 산불진화장비가 동원돼 산불발생시 즉시 출동할 수 있도록 훈련에 만전을 기했다.
박기현 안전재난과장은 “이번 훈련에 협조해준 유관기관 및 단체에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산불 발생 시에도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굳건히 해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라며 산불 대응도 중요하지만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므로 공무원들은 적극적인 산불예방활동을 하고 주민들은 산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