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천신문
기자회견을 통해 최 이사장은 지난 4월 21일과 22일 실시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불법선거운동을 한 상대후보자에 대해 당협위원장과 경북도당이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고 불법선거 후보를 공천하겠다는 분위기로 흘러가 이와 같은 결심을 하게 됐음을 밝혔다.
최 이사장은 “15년동안 헌신했다. 보수의 가치를 실현하기 위한 저의 노력과 열정이 지금은 헌신짝처럼 버려지고 있다. 동시에 지역정서도 푸대접 받고 있으며 이런 지역 정서 무시하고 눈을 감는다면 저는 자유한국당을 탈당할 수 밖에 없으며 무소속으로 제가 할 수 있는 일을 다 한 후 김천시민의 심판을 받겠다”고 했다.
또한 “이번 후보 경선은 원천적으로 불법이다. 음성녹음 전화 금지 규정을 어겼다. 자유한국당이 김천시민을 위한 최선의 길은 김천시장을 무공천 하는 것이다. 이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에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 이 것은 제 뜻이기도 하고 15년간 저를 지지해주시는 분들의 간곡한 요청이기도 하다”며 국회의원 출마의 뜻을 밝혔다.
특히 “현시점에서 저는 분명이 탈당한다. 2~3일 내로 직접 경북도당에 서류를 제출하고 일부 지지자들도 함께 1차 탈당을 할 것이며 2차까지 1천500여명이 저와 뜻을 같이해 탈당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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