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more
사회종합 사회종합

역전파출소 경관들 자살기도자 살려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5.11 17:25 수정 2018.05.11 05:25

공조수사 요청 받고 바로 탐문 실시해 발견

ⓒ 김천신문
김천경찰서 역전파출소 경찰관들의 발 빠른 대처로 귀중한 생명을 구했다. 서울에서 사업실패로 김천에 내려와 혼자 생활하다가 김천의 한 원룸에서 연탄을 피워 자살을 시도한 50A씨를 구한 것.

지난 10일 서울송파경찰서로부터 자살기도자 공조수사 요청을 받고 송파경찰서 담당자와 통화해 BMW 검정색을 이용하며 상호불상의 원룸 506호에 거주한다는 단서를 바탕으로 평화동 원룸 밀집지역을 수색하던 중 위 차량을 발견하고 인근 원룸 506호를 확인하던 중 출입문 틈새로 심한 연탄가스가 새어 나오는 것을 확인해 즉시 119에 긴급 요청 한 것. 문을 개방하자 연기가 자욱하고 가스냄새가 심하게 났다.

자살 기도자 A씨를 김천의 한 종합병원으로 후송해 소생실에서 치료중이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저작권자 김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