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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어르신들을 위한 만발효도공양’ 행사에는 직지사주지 법등 큰스님, 불교사암연합회장 보륜 스님, 박보생 시장, 나기보 도의회 농수산위원장, 배영애 도의원, 송언석 자유한국당 김천시당협위원장, 이기양 김천농협조합장 등을 비롯한 내빈, 지역의 어르신 1,000여명과 자원봉사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또한 법등스님을 물론 내빈들과 김충섭 무소속 시장 후보, 김응규 자유한국당 시장후보, 이순기 자유한국당 도의원 2선거구 후보, 박판수 무소속 도의원 2선거구 후보, 많은 시의원 후보들이 봉사자들의 노고에 감사함을 전하며 함께 봉사활동을 했다.
이번 만발효도공양은 김천지역의 어르신들을 한자리에 초청해 공경과 감사의 마음을 담은 정성스런 음식을 대접해 경로효친 사상과 공동체 의식을 확산해 더불어 사는 자비로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진행됐다.
만발공양이란 불교용어로 ‘공양그릇에 푸짐하게 장만한 음식을 수북이 담아 대중에게 보시한다‘라는 뜻이다.
만발공양 행사는 웃음치료사이자 전문사회자인 임성일 강사의 사회로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지역가수 초대를 통한 신명나는 노래 공양, 한국전통무용 공연 공양 등 다양한 재능기부로 더욱 어르신들을 즐겁게 했다.
만발공양이 진행되자 법등 주지큰스님을 비롯한 불교사암연합회 소속 주지스님은 물론 사부대중, 각 사찰 봉사자들이 일제히 움직여 환절기 어르신들의 건강을 챙기고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이 듬뿍 담긴 갈비탕과 떡, 과일 등을 제공했다.
특히 이날 김천농협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농협’이라는 슬로건으로 직지사 만발공양에 참가한 어르신들에게 미용티슈를 선물했다.
법등 큰스님은 “만발공양은 공양그릇에 푸짐하게 음식을 담아 대접한다는 뜻으로 지역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어르신들에게 부처님 오신날과 가정의 달을 맞아 따뜻한 밥 한끼를 대접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풍성하게 진행돼 너무 기분 좋고 부처님의 자비와 나눔에 적극 동참해 준 불자님들과 봉사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하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라며 감사함을 전했다.
행사를 주최한 보륜 스님은 “어르신들을 위한 만발효도공양을 통해 자칫 희미해져 가는 어르신들에 대한 공경과 감사함을 새롭게 갖는 계기가 됐기를 바란다. 또 행사를 적극적으로 도와준 한국전력기술 관계자, 김천농협, 신세계푸드 한국전력기술점 관계자, 김천시노인지회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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