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방학을 맞아 지난 3일과 4일 이틀에 걸쳐 이화만리녹색농촌체험마을에서 관내 고등학교 청소년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행복 김천 청소년 인성캠프’를 열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이 자존감을 향상시키고 타인과 더불어 살아가는데 필요한 올바른 인성을 키울 수 있도록 인성함양을 주제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또한 성인을 앞둔 고등학생들이 자기 자신에 대해 이해하고 소질발견과 진로탐색에 도움을 주고자 진로특강도 함께 진행했다.

캠프 첫째날은 인성 및 진로특강, 레크리에이션 및 장기자랑 공연 순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둘째날은 과일수확 체험 및 자두쨈 만들기를 하며 그간 학업에 지친 몸과 마음의 쉼을 얻고 우리지역 자연의 소중함과 수확의 기쁨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구동성으로 “특강을 들으며 꿈에 한발짝 더 다가가는 느낌이 든다”며 “모둠별 활동과 농촌체험활동을 통해 다른 친구들은 무슨 고민을 하며 어떤 생각을 갖고 살아가는지 공유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고 소감을 전했다.

이상동 센터장은 “이번 캠프가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건강한 인성을 갖춘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관련 문의 : 김천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431-2009), 청소년전화 1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