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용소방대연합회 박희동 연합회장, 정희남 여성연합회장을 비롯한 지역 대장들이 7일 오전 9시 30분 시의회를 방문하고 이어 김천시청을 방문했다.

이날 방문은 김천시 인재양성에 동참하기 위해 인재양성재단에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하기 위한 것.
장학금 기탁에 앞서 시의회 김세운 의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천시민들을 위해 시민들의 뜻을 대변하고 시 발전을 위해 앞으로 더욱 노력해 달라고 주문하고 또한 의용소방대연합회의 그간의 역할과 앞으로의 계획 등을 소통하며 더욱 연합회 발전을 힘쓰겠다는 약속을 했다.

이어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 모여 김충섭 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김천시의용소방대원들의 권익향상과 발전을 위한 간단한 논의 후 장학금을 기탁했다.

박희동 의용소방대연합회장은“김천 미래를 만들어 갈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회원들이 마음을 모아 장학기금 200만원을 김천시인재양성재단에 기탁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충섭 재단이사장은“의용소방대는 지역 사회 재난 현장에서 묵묵히 봉사해 주시는 것만으로도 고마운데 이렇게 매년 귀한 장학기금까지 기부해 주시니 많이 감사드린다”며“미래를 위해 교육에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 인재들이 훌륭한 재목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한편 김천시 의용소방대연합회는 2009년부터 이번 200만원 기탁까지 합해 총 7회에 걸쳐 1천200만원의 장학기금을 기탁했다.
김천시인재양성재단 장학기금은 단체, 출향인, 기업체, 공공기관 등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로 현재까지 210억200만원이 조성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