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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종합

지옥도 밀랍인형 박물관 사업 설명회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8.25 20:10 수정 2018.08.25 08:10

동양과 서양의 사후세계를 한 곳에 접목

ⓒ 김천신문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옥도 밀랍인형 박물관 사업설명회가 25일 오후 6시 직지사 내에서 열렸다.
이날 설명회에는 이철우 도시자, 송언석 국회의원, 김충섭 시장, 김세운 시의회의장,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법등 스님을 비롯한 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사업은 직지사복지재단 대표이사 법등 스님의 제안으로 전문업체가 컨설팅 한 내용을 설명하는 자리이다. 주요 내용은 동양과 서양의 사후세계관을 기본 내용으로 지옥과 관련된 밀랍인형을 제작해 체험하는 공간을 마련하자는 것이다.

컨설팅 관계자는 “영화 ‘신과 함께’ 1·2편이 큰 흥행을 거둔 것을 보면 많은 사람들이 지옥 등 사후세계에 대한 관심이 높은 것을 알 수 있다. 사람들이 관심을 끌 수 있는 지옥이란 아이템을 사실적 느낌을 살릴 수 있는 밀랍인형과 접목해 사실감을 높여 더 큰 관심을 이끌어 낸다면 김천을 대표하는 체험 장소로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며 경제창출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은 '경제적 창출 가능성', '운영 관리에 관한 세부 방안' 등 관련 내용에 대한 직설적인 질문을 통해 타당성에 대한 사항을 면밀하게 검토했다.  

지옥도 밀랍인형 박물관은 크게 동양과 서양의 2가지 지옥과 관련한 모티브로 나눠 계획됐다. 동양의 지옥은 뜨거운 불길로 형벌을 받는 8열지옥(八熱地獄)과 혹독한 추위로 형벌을 받는 8한지옥(八寒地獄)으로 구성되며 서양의 지옥은 단테 신곡의 지옥편을 모티브로 세부적인 체험 공간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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