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혁신도시 운남교회와 아포지역 아포시민교회가 지난 9일 아포어린이공원에서 지역 주민 등 관계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포읍민을 위한 행복음악회를 열었다.

올해로 2회째 열린 이번 음악회는 아포지역의 대표적인 사물놀이로 식전행사를 시작해 민요와 장구춤, 많은 봉사활동과 교회 안의 팀들로 이뤄진 황악두드림(난타팀), 오카리나, 클리쎄(통기타팀), 성악과 우쿠렐레 합주, 섹소폰과 트로트공연 등 다양한 악기와 음악으로 가을로 접어드는 환상적인 음악으로 행복을 선물했다.

이번 음악회를 개최한 장영운 목사는 “음악을 통해서 가을을 맞이하는 아포읍민 분들에게 행복을 전하고, 하나님의 사랑을 전하고 나누어주고 싶어 이번 행복음악회를 진행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날 음악회에는 지역 시의원 백성철 시의회 부의장이 참석해 지역민들과 함께 어울렸다. 끝까지 함께한 백 의원은 “이런 자리를 통해 지역민들이 서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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