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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종합 인물

마무리도 배영애 도의원 답다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9.11 15:48 수정 2018.09.11 03:48

가슴에 담아둔 감사함 티셔츠에 담아 전달

ⓒ 김천신문
“도의원으로 활동할 때는 가슴속에만 담아둬야 했던 감사함을 이제야 전달할 수 있다”며 특유의 호탕한 웃음을 장착한 배영애 전 도의원이 지난 8일 지역 농장 표고향기를 찾았다.
농장주는 물론 농장과 관련해 택배 일을 하고 있는 주민들에게도 감사함을 담은 티셔츠를 하나씩 선물했다.

배영애 전 도의원은 “감사함과 또한 지역발전을 위해 현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진정한 주역들에게 힘내시라는 의미로 작은 선물을 준비했는데 기뻐해 주셔서 더 감사하다”고 했다.

또한 “지금은 여당이지만 예전에는 야당 불모지인 김천에서 활동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 이번에 투표를 통해 당당하게 시원원 1명과 비래대표 시의원을 배출 했다. 이는 더불어 민주당이 여당이어서가 아니라 당이 추구하는 비전과 미래를 김천분들이 이제야 알아봐 주신 것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힘든 시기부터 지금까지 제가 열심히 활동할 수 있도록 응원해 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티셔츠에 담은 의미를 설명했다.

선물을 받은 농장주와 주민들은 “의리와 강한 신념으로 그간 한길을 걸어온 배 의원이 마지막 마무리도 참 본인 답게 하는 것 같다”며 감사함을 전했다.

한편 배영애 전 도의원은 이날 표고향기 농장을 찾기 전 조마면 소재 우리굼벵이 농장 증축 행사에 참석했다. 배 전 도의원은 지난 4년간 170여건의 의정 활동을 펼쳤고 그 중 가장 많이 신경 쓴 일은 지역 업체 도 지원 사업으로 우리굼벵이 농장 도지원은 배 전 도의원이 마지막으로 추진한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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