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오는 18 오전 11시부터 자매도시인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를 김천시청 전정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김천시와 군산시는 1998년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2009년부터 해마다 양 도시를 오가며 농수특산물 교류행사를 추진해왔다. 또한 이를 계기로 문화․체육 분야까지 교류를 확대하여 양 도시간 상생발전과 화합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번 군산시 농수특산물 직거래행사에서는 시중에서는 보기 힘든 박대, 주박장아찌 등을 선보일 예정이며 군산시의 우수한 농수특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다.
김천시 관계자는 “오는 18일 열리는 직거래행사는 일부 인기 품목의 경우 조기품절이 예상되므로 사전주문을 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7월 20일 군산시청 전정에서 개최된 김천 포도․자두 직거래 행사에서는 4천900만원의 판매성과를 올렸으며 김천시의 대표 품목인 샤인머스켓, 자두 등이 조기 품절되는 등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