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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수 전국한우협회김천시지부장 장관상 수상

정효정 기자 입력 2018.09.14 19:32 수정 2018.09.14 19:32

한우협 제19회 창립 행사서 경북 대표

ⓒ 김천신문
김흥수 전국한우협회김천시지부장이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한우협 제19회 창립기념식에서 경북을 대표해 장관상을 수상, 김천 한우농가의 자긍심을 높여줬다.
김 지부장은 늘 김천 한우농가의 행복과 우수한 한우 생산과 보급에 앞장서고 있어 이에 한우발전 유공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번 수상에 앞서 김흥수 지부장은 올해 4월 한우사육 농가들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인 홍보와 기술 지도를 한 공로를 인정받아 농협중앙회가 선정·수여하는 ‘이달의 새농민상’ 4월 수상자로 선정된 바 있다.
김흥수 지부장은 지례면 소재에 두 곳의 한우농장을 운영하며 800여두의 한우를 사육하는 전문 축산인으로 김천의 축산 발전을 이끌어가는 선두자이다.

김흥수 지부장은 “정말 부끄럽다. 과분한 상을 주셔서 감사드리며 미흡하지만 한우발전에 좀 더 노력하라는 의미로 알고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말 보다는 김천 축산업이 발전할 수 있도록 회원들과 한마음으로 언제나 그래왔던 것처럼 진심과 헌신을 다해 일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현재 김천의 한우, 한돈, 양계, 낙농, 염소, 축견, 양봉 등 축산업에 종사하는 분들은 자신의 영역에서 최선을 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이분들의 노력이 인정받는 김천시의 분위기가 조성될 수 있도록 축산인의 한사람이자 전국한우협회김천지부장으로서의 역할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저희 김천의 한우 농장주들은 소비자에게 직접 다가가 우리 지역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자 160여 농장주들이 참여해 한우 직판 식당인 ‘한우 프라자’를 교동에 이달 말에 개장한다. 한우프라자는 300평 대지에 200석 규모의 식당과 넓은 주차장을 갖추고 있는 맛은 물론 소비자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김천 한우가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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