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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여 김천 축산농가가 한마음으로 김천의 우수한 한우를 고객에게 제공하기 위해 ‘한우프라자’를 오픈, 이번달 2일부터 본격 판매를 개시한다.
‘한우프라자’는 김천 한우의 우수성을 알리고 고객에게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제품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하기 위해 김흥수 전국한우협회김천시지부장을 비롯한 김천의 축산농가들이 한마음으로 마련한 한우 직판 음식점이다.
이 곳의 장점은 고객이 직접 먹고 싶은 부위를 결정할 수 있다는 것과 김천에서 키운 질 좋은 한우를 사용해 음식의 기본인 재료 자체가 좋다는 것이다. 고기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뭉티기와 육회는 맛보면 싱싱하고 좋은 한우를 사용하고 있다는 것을 바로 알 수 있다.
등급별로 구분된 한우를 고객이 직접 구매해 1인 4천원의 상차림비용을 내면 식당을 이용할 수 있다. 1·2층 총 200석 규모로 1층은 방 5개와 홀, 2층은 소규모와 대규모 행사가 가능한 단체석으로 마련돼 있다.
1층에 위치한 주방은 고객이 음식 조리과정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오픈주방으로 설계해 위생에 대한 믿음을 준다.
주 메뉴로는 직판장에서 판매하는 김천에서 키운 한우를 부위별로 등급별로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하며 이 외에도 한방불고기 전골(소 500g 2만6천원, 대 700g 3만5천원), 육회(200g 2만5천원), 뭉티기(220g 2만5천원)가 있다. 식사메뉴로는 점심때만 200그릇 한정 판매하는 한방한우탕(1만원), 육회비빔밥(9천원), 차돌된장찌개(7천원), 물·비빔냉면(6천원)이 준비돼 있다. 고기를 구워먹으면 물·비냉면은 4천원, 된장찌개(공기밥 포함)는 2천원이다.
한편 오픈에 앞서 1일 김흥수 지부장을 비롯한 지부 임원 등 30여명은 고객에 입장에서 시식을 했다. 본격 판매에 앞서 좀 더 고객에게 만족을 줄 수 있도록 하기위해 서비스나 밑반찬 등을 점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 것이다.
시식에 참여한 관계자들은 “질 좋고 믿을 수 있는 한우를 공급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고 그 외에도 고객이 만족할 수 있는 음식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 고객 편의를 위해 넓은 주차장을 마련했으며 실내 역시 쾌적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했다. 개인·단체 등 크고 작은 규모의 행사가 가능한 룸도 마련돼 있다. 매장에 들어서면 바로 고기를 구입한 수 있는 직판장이 마련돼 있다. 이곳에서는 식당에서 구워먹을 수 있는 부위 이외에 앞다리살 등 구위용 외 부위를 저렴하게 판매 하고 있다. 김천한우의 활성화를 위해 마련한 한우프라자를 통해 김천 한우가 더 활성화 될 수 있도록 김천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했다.
한우프라자 주소 경북 김천시 대학로 51-7(교동) 예약문의 전화 054)430-189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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