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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종합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 공통부모교육

정효정 기자 입력 2018.10.17 17:42 수정 2018.10.17 05:42

‘존중 받는 아이, 함께 크는 부모’

ⓒ 김천신문
김천시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는 10월 16일 영유아부모 30여명을 대상으로 다목적교육실에서 ‘자녀권리존중’ 교육을 했다.

자녀권리존중 교육은 존중이란 자녀가 원하는 것을 무조건 허용할 것이 아니라 부모는 자녀의 생각과 의견에 귀를 기울이고 자녀가 판단하고 결정할 수 있는 기회를 줌으로써 자신의 선택에 책임을 질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인식시키고 아이가 어려서 아직 말을 못해도 부모의 표정, 말투를 통해 나름의 이해를 할 수 있으며 부모와 아이의 이러한 소통은 아이의 언어발달을 자극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알고도 막상 현실에서는 적용하기 힘들어 하는 부모들을 위해 준비됐다.

이날 교육에 초청된 양혜련 교수는(문경대학교 유아교육과) “부모들은 아이는 불완전하고 미숙하며 자신의 생각과 생존기술을 가지지 못한 수동적인 존재로 인식하는 거 같다. 아동도 자신의 감정과 의견을 가진 존재”라고 말하며 아동에 대한 부모들의 의식전환에 대해 강조했다.

이상동 과장은 “최근 아동학대사건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안타깝지만 아동학대사건의 대부분은 친부모에 의해 발생하고 있다. 양육은 늘 힘들지만 아는 만큼 힘이 되기 때문에 센터의 여러 부모교육을 활용해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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