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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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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환경 가축분 특등급 제품인 황금퇴비를 생산하며 전국 판매 1~2위를 차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이 이번에는 기술 지원을 위해 베트남으로 진출했다. 박종철 대표는 지난 7일부터 12일까지 현재 황금퇴비 생산 공장을 모델 삼아 현대화된 퇴비공장을 짓고 있는 베트남 부온마투옷을 방문했다. 부온마투옷은 인구 약 30만명의 커피 주 생산지역이다.
이번 방문을 통해 박 대표는 현지 공장에 기술지원과 도면, 각종자재 정보지원을 시작해 김천의 우수 기업 제품이 베트남에서도 빛을 발할 토대가 마련됐다. 아직 정식 판매도 하지 않았지만 제품의 우수성을 토대로 친환경 신제품 벌레 잡는 ‘충제’·‘균제’ 생산도 협의 중에 있다. 12월 베트남 현지 공장 사장이 한국을 재방문 해 기술 및 공장 자재 추가 협의 예정이며 이와 동시에 기계설비 담당자 및 기술 지원 담당자 팀도 재방문 할 계획이다. 무릉유기농산의 친환경 가축분 제품은 물론 기술 전반적으로 해외에서 인정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타지키스탄 농업바이어, 필리핀 농업 관련자 등 이미 많은 해외 바이어들이 친환경 선진 기술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한바 있다.
박종철 대표는 “베트남과의 기술지원 사업 추진은 저희 회사가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된다. 또한 또 다른 이유로도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이번에 베트남 현지에 5만평 가령을 무상으로 임대받아 거기에 각종 한국산 작물을 시험재배 등을 통해 현지화 가능한지를 확인할 계획이다. 폭넓은 대안을 마련하기위해 태국 북부지방을 답사히기도 했다. 이는 기후 변화로 그리 오랜 시간이 지나지 않아 우리나라 기후가 열대기후로 바뀐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은 사실화 될 것이기에 지금부터 대체농업을 시작해야만 한다. 이는 농업 종사자 비율이 높은 김천시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사업이기에 농업과 밀접한 일에 종사하고 있고 김천시민의 한사람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착실하게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친환경 신제품 ‘충제’ ‘균제’ 곧 시판
무릉유기농산영농조합법인 박 대표는 제품 우수성을 판매 성과로 보여주고 있는 친환경 가축분 제품 생산에서 멈추지 않고 농민의 시름을 덜어주기 위해 친환경 신제품을 개발, 곧 출시를 앞두고 있다. 개발한 충제는 고도로 정제된 유동 파라핀 오일과 과즙오일 등을 자체 개발한 특수 공법으로 1차 가공한 뒤 포도당, 계면활성제 등을 혼합 및 열처리 공법을 거친 제품으로 안전사용기준을 준수해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분포에 실험을 마쳤으며 병해충 퇴치가 빠르고 검증된 환경 친화적 병해충 자재이다.
강력한 접촉으로 쇼크와 함께 신속하게 해충을 방제할 수 있으며 강력한 침투 효과로 조직을 파괴해 방제가 어렵다는 총채벌레, 응애, 진딧물 등에 효과 테스트 결과 타사 제품과 비교해 탁월한 효과를 보이고 있다. 수확기에도 안전 사용 기준을 준수해 잔류 농약 걱정 없이 안전하게 방제할 수 있다. 총 49개 작물, 적용 해충 73개로 병해충 자재 등록 중이다. 균제 역시 우수한 방제효과를 보이고 있다.
흰가루병은 거의 모든 지상부에 발생하는 병해로서 항상 흰가루병균의 포자가 흩날려 언제라도 병 발생이 가능해 방제가 어렵다. 발생 초기에 빠른 방제가 없다면 빠른 전파로 작황을 포기해야 할 상태에 이르지만 신제품 실험결과 3일 간격으로 3회 처리 했을 때 99%로 방제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김천 지역에서 많이 재배하고 있는 양파의 경우 노균병이 골치다. 난포자 형태로 생존하며 쉽게 전염을 일으키는 병으로 노균병의 경우 묘상, 정식전, 월동 전후 시기에 예방적 방제를 하고 보조제를 3일 간격으로 살포시 방제율이 높게 확인됐다. 이외에도 탄저병의 경우 타사 친환경 제품이 50~60% 방제율을 넘지 못하는 반면 무릉유기농산의 신제품 ‘균제’는 친환경 소재임에도 90%가까이 높은 방제율을 보인다는 면에서 출시 후 많은 러브콜이 예상된다. 현재 ‘충제’·‘균제’는 실용화재단를 통한 유기농업자재 인증 준비 중으로 이 절차를 마치면 시판을 시작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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