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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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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 대덕면 출신 조일환 어업정책과장이 OECD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7일 해양수산부는 11월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 '제122차 OECD 수산위원회'에서 부의장 후보로 추천된 조일환 어업정책과장이 회원국 검토 절차를 거쳐 12월 5일 수산위원회 부의장으로 최종 확정됐다고 밝혔다.
OCED수산위원회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미국, EU, 일본 등 28개 회원국이 수산정책 정보를 교환하고 수산업 발전을 위해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위원회다.
조일환 과장은 부경대 수산학사, 미 듀크대 환경학석사, 미 인디애나로스쿨 법무박사(JD) 및 미 뉴욕주 변호사 자격증을 소지하고 있으며, 다자협상협력과장, 주중국대사관 해양수산관, 수산자원정책과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세계무역기구(WTO)·자유무역협정(FTA) 협상에 약 60회 참여하는 등 국내 및 국제 수산분야에 전문 지식과 실무 경험을 갖추고 있다.
조일환 해양수산부 어업정책과장은 "OECD 수산위원회에서는 수산보조금, 불법어업 근절, 수산자원관리제도 등 중요한 이슈들이 활발히 논의되고 있어 우리나라의 적극적인 참여가 필요하다"면서 "국제 수산규범 마련 및 준수에 솔선수범하는 등 부의장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우리나라의 위상을 높이고 회원국과 사무국과의 협력관계 확대를 위해서도 노력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일환 과장은 아버지 조강사(77세)씨와 어머니 이혜자(74세)씨 사이에 2남 중 장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