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김천신문 |
|
6학년 학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고 응원하는 직지초등학교 제81회 졸업식이 13일 교내 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졸업식의 주인공인 6학년 학생들은 총 10명이다. 재학생들과 학부모, 많은 내빈들이 축하의 자리를 빛내줘 졸업식이 열린 강당 안은 축제의 분위기였다.
졸업식의 1부는 ‘꿈싹들의 행진!’이라는 제목으로 진행됐다. 졸업생들이 큰 환영을 받으며 입장한 후 재학생들의 축하공연이 이어졌다. 1~3학년 학생들이 오카리나 연주와 노래를 불렀으며 3~5학년 학생들은 축하댄스를 춰 졸업식의 분위기를 한층 신나게 만들었다.
특히 드론 동아리에서 준비한 음악에 맞춰 드론을 조종하며 춤을 추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박수를 받았다. 이어서 재학생들이 준비한 축하 영상과 졸업생들의 6년간의 학교생활이 담긴 ‘우리들의 이야기’ 동영상을 감상했다.
졸업식의 2부 ‘꿈싹의 나래를 펼쳐라!’는 교감선생님의 개식 선언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꿈과 감사가 있는 졸업장, 공로상, 각종 대외상 및 장학증서를 수여 받는 졸업생들에게 큰 박수가 쏟아졌다. 또 졸업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위해 하헌택교장은 덕담을 학생들에게 전하고 내빈들을 대표해 직지초등학교 총동창회장이 축하의 말을 했다.
졸업식 3부 ‘따스함을 나누며’에서는 교사와 부모에게 받은 사랑에 감사드리는 글을 졸업생 대표 손수빈 학생이 낭독했다. 그리고 졸업생과 재학생이 함께 ‘이젠 안녕’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이별의 아쉬움을 달랬다. 마지막으로 졸업생들은 교가를 힘차게 부르고 교사와 가족들은 재학생들과 함께 마지막 인사를 나누며 졸업식을 마무리했다.
졸업을 맞이한 손수빈 학생은“6년 동안 정들었던 학교를 떠나려니 슬프면서도 한편으로는 설레기도 하다. 앞으로 친구들과도 자주 연락하고 중학교 생활도 즐겁게 잘 하겠다. 그동안 감사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아진(5학년) 학생은 “6학년 졸업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친하게 지내던 언니가 졸업해서 슬프지만 중학교 가서도 건강하고 즐겁게 잘 지냈으면 좋겠다”라고 인사했다.
|
|
|
ⓒ 김천신문 |
|
|
|
|
ⓒ 김천신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