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과수작물의 전지작업 편의를 도모할 수 있는 휴대용 자동전동가위를 지원할 계획이다.
총 1억 5천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600대의 휴대용 자동전동가위를 지원한다. 공급기종은 작물별 재배 형태가 다양해 농업인이 필요로 하는 기종을 자율적으로 선택하면 된다. 1농가 1대를 대당 25만원 정액 지원한다.
휴대용 자동전동가위는 전기(배터리)를 동력원으로 사용하는 기계로 굵은 가지의 경우 기존 톱을 사용하던 작업도 손쉽게 전지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휴대용 전동가위를 사용함으로써 농촌의 인력 부족문제를 해결하며 특히 반복된 전지작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손목부상 위험을 예방할 수 있는 장점 및 작업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 농가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원대상은 휴대용 자동전동가위 사용량이 많은 대규모 과수재배 농가, 친환경농산물 인증 농가를 우선 지원 할 계획이다.
농업지원과 김인철 과장은 “농작업의 효율성 증대는 물론 고품질 과수 생산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농업인 소득이 늘어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