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과 꿈을 키우는 김천신일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지난 9일 유치원에서 엄마, 아빠 책읽어주기 활동을 했다.

원아와 부모의 상호관계를 더욱 친밀하게 하기위해 매달 엄마, 아빠 책 읽어 주기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원에서는 부모들이 부담을 가지지 않을까? 하는 걱정을 했는데 책읽어주기 프로그램에 참여 하겠다는 분들이 많아 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4월에도 학부모의 호응도와 만족도가 매우 높았으며 달마다 친구들의 부모와의 만남에 원아들은 “오늘은 누가 오실까? ”하는 기대감과 설렘이 대단하다.

행사 때 마다 창문 넘어 아른거리는 웃음 띤 부모님의 모습이 보이자 아이들은 들뜨기 시작했다. 준비해온 그림동화책을 읽어 나가자 원아들은 숨소리조차 들리지 않고 집중해서 경청하는 모습을 보일만큼 좋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아이들이 떠들지도 않고 집중해 잘 들어 줘서 너무 좋았다”고 말했다.

권명준 원장은 “학부모님께서 직접 참여하는 수업이 원아들에게 좋은 본보기가 되는 기회가 됐다”면서 “ 계속해서 진행 될 수 있는 수업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