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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인해 위축된 시민들의 마음을 성탄트리의 환한 불빛이 세상을 밝히듯 성도들이나 시민들의 마음을 밝히기 위한 성탄절 트리 점등식이 지난 22일 김천역 광장에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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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식에는 김천시 기독교총연합회장 문사무엘 목사가 예배를 인도했으며 그 외 연합회 목사, 신도, 시민,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 박판수 도의원, 이우청 시의회 의장, 백성철·전계숙 의원, 우지완 김천경찰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IMG11@2020년 성탄트리 점등식은 김천시기독교총연합회에서 주최하고 김천시장로연합회, 김천시 교역자연합회, 김천시복음화연합회, 김천시청 기독신우회, 김천시 교회여성연합회, 김천시 기독운전자회, 김천아가페포럼에서 후원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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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등식 행사는 더 모스트 홀리프레이스팀의 식전 공연으로 희망의 성탄 멜로디로 코로나 19로 지친 기독교 신도, 시민들과 상인들의 마음을 위로했고, 양승면 김기총 수석부회장의 인도로 묵상기도, 찬송, 성경봉독(이사야9:1~3), 김병재 집사의 특송, 문사무엘 목사 설교, 찬송, 축도 등의 의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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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사무엘 회장을 비롯한 내빈들이 점등 버튼을 누르자 코로나 19로 어두운 세상을 밝히는 트리의 불빛이 환하게 켜지는 순간 참석자들은 박수와 환호로 성탄의 의미를 되새기며 코로나19의 종식과 다가오는 새해 희망이 가득하고 김천 시민 모두의 건강과 김천시의 무궁한 발전을 기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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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언석 국회의원은 “올 한해는 코로나 19의 영향으로 유래 없는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이웃이 많다. 이런 때일수록 예수님께서 우리에게 보여주신 사랑을 나누고 실천하는 것이 필요할 것이다”며 “성탄트리의 밝은 빛이 우리 주변의 어둡고 소외된 곳에 온정의 빛이 되고 힘든 이웃들에게는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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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충섭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코로나19로 전 세계가 힘든 한 해였다. 지금도 코로나와의 전쟁은 끝나지 않고 진행 중이다”며 “김천시는 지역 사회 감염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으며 이번 대형 트리가 밝히는 환한 불빛이 코로나19를 밀어내고 희망의 빛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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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청 의장은 ”사랑과 평화의 빛으로 오신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을 환하게 밝힐 성탄트리 점등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을 한 번 더 돌아보고 사랑을 나누는 은혜로운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하나님의 축복 속에 15만 김천 시민이 화합하고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금의 위기를 이겨내고 더 큰 꿈과 희망을 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