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4일 김천시청 2층 회의실에서 지방재정투자심사위원회 및 재정공시심의위원회 민간위원 7명에 대한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회를 개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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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회의에 앞서 위원장으로 선출된 이장재 위원장은 “시에서 추진하는 주요 투자사업에 대해 사업의 타당성·효율성에 중점을 두고 사업에 대한 면밀한 심의를 통해 재정 및 시정발전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투자심사위원회는 △전통한옥촌 조성사업(58억 원), △디지털 물류 서비스 실증(40억 원), △스마트타운 챌린지(30억 원), △친환경 미생물 배양실 신축 및 장비구축(25억 원), 총 4개 사업을 대상으로 소관부서장의 제안 설명을 직접 듣고 질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주요 투자사업의 필요성 및 타당성, 주민 수혜도, 중·장기 지역계획 및 지방재정계획과의 연계성 등을 검토하여 예산의 계획적·효율적 운영과 각종 투자사업에 대한 무분별한 중복투자 방지를 목적으로 심사했다.
또한 지방재정투자심사 위원회에 이어 재정공시심의회를 개최하여 김천시의 2020년도 결산기준 예산규모, 재정여건, 재정운용계획, 재정운용성과 등 주요사항을 심의ㆍ의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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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는 매년 당해연도 예산과 전년도 결산 자료를 김천시재정공시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친 후 정기 및 수시공시하고 있으며, 2020년도 결산기준 살림살이 규모는 1조 4천563억 원으로 전년대비 557억 원이 증가했고, 자세한 사항은 오는 8월 31일에 시 홈페이지에 게시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서 전 시민이 힘든 와중에 심의회에 참석해준 위원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지난해 우리시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도 8.1% 증가한 1조 1천200억 원의 당초예산 규모를 편성하였으며, 이번에 코로나19 조기극복 및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제2회 추경 예산 1천120억 원을 증액한 1조 2천910억 원을 편성하였다.”라며 “시장으로서 가장 중요한 역할은 재정이 낭비 없이 적재적소에 투입하는 것이라 생각하며, 선심성 사업은 최대한 지양하고 사회적 가치를 높이고 미래 성장 동력 사업을 발굴하여 중점 투자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