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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잘 팔리는 농산물 포장디자인 고민, 이제 끝!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9.10 10:45 수정 2021.09.10 10:45

강소농 교육(농가브랜드 개발 및 상표출원 과정) 수료 작품 품평회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8월 17일부터 9월 8일까지 강소농가 6호를 대상으로 중소규모 농업경영체 경쟁력 향상을 위한 강소농 ‘농가브랜드 개발 상표출원 과정’ 6회차 교육을 실시하였고, 9월 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마지막 교육 및 수료작품 품평회를 개최하였다.

ⓒ 김천신문

이번 교육은 농가만의 이야기가 있는 디자인 개발을 통해 소비자의 눈을 사로잡아 시장진출의 기회를 마련하고 상표권을 확보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농산물 포장디자인분야에 오랜 경험을 가진 「시우디자인센터 노시우」 디자이너의 컨설팅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참여 농가들의 개별 스토리와 가치, 환경 등에서 적극적인 소통을 바탕으로 농가의 개성과 농장 운영의 방향성을 입힌 브랜드와 포장 디자인으로 상품가치를 한층 높이는데 목표를 두었다.

ⓒ 김천신문

과정을 수료한 교육생은 자신의 농산물의 우수성을 표현할 수 있는 ‘손샤인’, ‘달을 보는 농부’, ‘꼼꼼농부’ 등 나만의(Only one)브랜드를 제작하였고 상표출원도 하게 되었다.

이번 교육에 참여한 교육생은 “농사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브랜드 정립에 어려움이 많았는데, 내 브랜드를 내가 스스로 생각하고 만들 수 있다는 것에 애착과 자부심을 느꼈다. 브랜드 가치뿐만 아니라 농산물 판매의 방향을 찾게 된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김천신문

김재경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교육은 안전한 먹거리 생산뿐만 아니라 농가별 특색 있고 차별화된 브랜드와 포장디자인으로 농산물의 이미지를 높였다. 앞으로 개발된 디자인을 잘 활용하여 소비자들의 호감도 상승과 더불어 김천 농산물의 가치 향상으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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