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관용 경북도지사가 오는 9월18일부터 20일까지 캄보디아를 공식 방문한다.
이번 방문은 김관용 도지사와 훈센총리의 개인적인 친분으로 이뤄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가운데 이례적 권한위임에 따른 속안 부총리겸 관방장관의 공식초청을 받은 것이라고 경북도는 밝혔다.
김 지사는 방문기간 동안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 기공식에 참석한 후 훈센총리와 면담을 가질 예정이며, 수도 프놈펜에 있는 한인회 및 한인단체와 간담회를 갖고 교류센터의 적극적인 활용과 전폭적인 지원을 당부할 예정이다.이어 훈센총리 관저를 다시 방문해 경상북도와 캄보디아와의 긴밀한 공조와 문화교류, 경제협력을 확대하는 방안 등 폭넓은 의견교환도 예정되어 있다.
한편, 대구경북문화통상교류센터는 지난 2007년 경주세계문화엑스포를 공식 방문한 캄보디아사절단(단장 : 통큰 문화부장관)과 경상북도간에 체결된 문화․경제교류 협력의향서의 세부적인 추진 과정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