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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 종합

대구보건대 보건계열 여전히 강세

홍길동 기자 입력 2010.07.29 10:24 수정 2008.09.22 01:22

수시2학기 1차 평균 5.3:1 <간호과는 80:1>

대구보건대학(학장 남성희)이 2008학년도 수시 2학기 1차 전형 마감결과 정원 1천771명 모집에 9천382명이 지원, 평균 경쟁률 5.3:1을 나타냈다.

이는 지난해 수시 2학기 1차 결과 평균 5.9:1에 (1천790명 정원에 1만554명이 지원) 비해 다소 감소했으나 대졸이상 학력자 지원은 218명으로 작년(184명)에 비해 오히려 15%나 증가하면서 최근 심각한 취업난을 반영했다. 이 대학은 이미 수시 1학기에도 대졸이상 학력자가 220명 지원한 바 있다.

학과별 경쟁력을 살펴보면 간호과 특별전형이 80:1(2명 모집에 160명 지원)로 가장 높았고, 일반전형에서도 62:1(10명 모집에 623명 지원)의 경이적인 경쟁률을 보였다. 또, 물리치료과 특별전형 야간은 20:1(2명 모집에 40명 지원), 특별전형 주간 15:1(8명 모집에 122명 지원)을 기록했으며, 치위생과 야간 일반전형 13:1, 방사선과 야간 일반전형 12.5:1, 치기공과 야간 일반전형은 9:1에 이르는 등 전통적인 강세인 보건계열에서 지원자가 몰렸다.
대학졸업자 전형에서 간호과 주간은 18:1, 물리치료과 주간 13:1ㆍ야간 9:1을 기록했으며 치기공과 야간은 4:1을 나타냈다.

또 비보건계열의 인기학과에서도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여 유아교육과 특별전형 4:1, 호텔 와인커피전공 일반전형 3.5:1, 유통경영과 일반전형 3:1을 나타냈다.

박명환(방사선과 교수) 입학처장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최근 대학 입학자원이 감소하는 등 입시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지만 우리대학은 대학시설과 학생복지부분에 집중 투자하고 전문 취업과 창업에 유리하다는 것이 수험생에게 널리 알려지면서 매년 높은 경쟁률을 유지하고 있다.”며 “특히 우리대학에 고학력자 지원이 매년 높아지고 있는 것은 우리 대학의 경쟁력을 말해주는 것.”이라는 해석을 내놓았다.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 브레이크뉴스 대구.경북

한편, 대구보건대학 치위생과(학과장 정현자)가 9월 21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대구시 북구 칠곡3지구 함지공원(생태공원)에서 【2008 지역주민과 함께 하는 치아사랑의 날】행사를 개최했다.

이 대학 치위생과 교수 및 재학생 700명은 행사장을 찾은 500여명의 주민들에게 어린이 충치예방에 효과적인 “불소도포”와 구강검사, 구강보건상담, 구강보건교육 등을 무료로 해주는 한편, 손가락 모형 뜨기와 구강율동노래 공연, 치어걸 공연, 구강매체 전시, 틀니관리,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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