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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경제 농수산

김천시, 2021년 공공비축미 매입 차질없이 추진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09.30 11:07 수정 2021.09.30 11:07

매입물량은 전년대비 125톤 증가 / 매입품종은 일품, 해담 2개 품종

김천시는 29일 오전 10시 30분 김천시농업기술센터 2층 회의실에서 쌀재배 농업인대표, 농협중앙회 김천시지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김천사무소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추진협의회를 개최했다.

ⓒ 김천신문

이는 지난 24일 도내 각 시군별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물량이 배정됨에 따라 김천시 읍면동별 매입물량 배정, 매입장소 협의 등 공공비축미곡 매입 사전준비를 위해 개최되었다.

김천시의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일품벼, 해담벼 2개 품종으로 총 매입물량은 84,125포대/조곡 40kg(3,356톤)이며 지난해 대비 3,144포대(125톤) 증가되었다. 매입물량은 2020년부터 논타작물재배사업이 종료됨에 따라 논타작물재배실적은 배정기준에서 제외되고, 읍면동별로 전년도 수매실적과 벼 재배면적을 기준으로 배정하여 수매를 실시한다.

매입시기와 장소는 산물벼의 경우 10월 18일부터 11월 5일까지 15일간 건양RPC 및 DSC에서, 포대벼(건조벼)의 경우 11월 9일부터 12월 3일까지 아포11창고 외 15개소에서 실시할 예정이다. 포대벼(건조벼)의 수분함량은 13 ~ 15% 범위여야 매입이 가능하며, 수분이 13% 미만일 경우에는 2등급 낮추어 매입이 가능하다.

매입가격은 통계청 기준 수확기(10 ~ 12월) 전국 평균 산지쌀값(정곡 80kg)을 조곡(벼 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12월 28일 확정될 예정이며, 포대당 중간정산금 3만원을 수매 직후 농가에 먼저 지급하고 최종 정산금은 12월 29일 ~ 31일까지 지급할 계획이다.

ⓒ 김천신문

공공비축미곡 매입대상 외 품종의 혼입 방지를 위해 실시하는 품종검정제도는 매입대상 농가의 5%를 표본 추출하여 DNA 검사를 실시한다. 검정결과 매입대상 외 품종이 20% 이상 혼합되어 있는 경우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된다. 지난해에는 표본 추출농가 98농가 중 6농가가 적발되어 5년간 매입대상에서 제외되는 페널티를 받은 바 있어 매입품종 확인 등 출하농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공비축미 매입검사장 코로나 19 대응 수칙에 따라 실내․외 반드시 마스크 착용, 취식이나 등급판정 현장을 단체로 참관하는 행위 금지, 마을별 또는 농가별 시차제 출하를 통한 매입현장 밀집도 최소화, 방역기관과의 긴급연락 및 협조체계 유지 등 2021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히고 코로나 19 대응 수칙 준수 등 출하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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