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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2년도 예산(안) 1조 2,300억원 편성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11.22 14:41 수정 2021.11.22 02:41

금년대비 9.83% 증가, 일반회계 1조원 시대 진입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미래산업 육성에 초점

김천시(시장 김충섭)는 2022년도 본예산안으로 금년대비 9.83%(1,100억원)증가한 1조 2,300억원을 편성하여 19일 김천시의회에 제출했다.

이중 일반회계는 1조 600억원, 특별회계 1,700억원으로 일반회계는 올해 보다 1,020억원(10.65%)이 증가하여 역대 최초로 1조원을 넘기며 일반회계 1조원의 시대를 열게 되었다.

주요 세입재원으로는 경기회복 기대에 따른 세수 여건 개선으로 지방세와 지방교부세 등 이전수입이 크게 증가했고, 기타특별회계의 여유재원을 적극 활용하여 세출예산을 마련했다.

분야별 일반회계 세출예산은 △사회복지분야가 2,640억원(24.91%)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이어서 △농림해양수산 1,764억원(16.64%) △환경 846억원(7.99%) △교통및물류 767억원(7.24%) △산업‧중소기업및에너지 720억원(6.80%) △국토및지역개발 493억원(4.66%) 순이다.

특히, 이번 예산안은 코로나19라는 긴 터널에서 벗어나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생을 위한 포용적 시민복지 확대, 시민안전 강화 및 삶의 질 제고와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는 미래먹거리 사업에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일상을 회복하는 지역경제 활성화분야로 △지역사랑 상품권 발행 지원 101억원 △지역공동체 등 일자리사업 157억원 △소상공인 지원사업 33억원 등을 편성하였고 △사명대사 모험의나라 조성사업 27억원 △오봉저수지 오색보트 조성 4억원 등 관광인프라 확충을 통한 지역관광 활성화에도 중점을 두었다.

또, 포용적 시민복지 확대분야로는 △기초연금 지원 867억원 △장애인연금 57억원 △치매안심센터운영 13억원 △통합보건타운건립 130억원 등 양질의 보건‧복지서비스 지원을 확대하고 △출산장려금 30억원 △공공산후조리원 건립 4억원 △초중고무상급식 지원 27억원 △노인맞춤 돌봄서비스 39억원 등 생애 주기에 따른 맞춤형 생활복지 예산에도 중점을 두었다.

특히, 미래먹거리 사업 분야에는 △모빌리티 튜닝 산업지원센터 건립 198억원 △국가드론실기시험장 건립 55억원 △스마트물류 거점도시육성사업 66억원 등 4차 산업을 선도하는 미래 산업에 집중 투자하여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견인하게 될 전망이다.

다음으로 시민안전 강화 및 삶의 질 제고분야에는 △도시계획도로 개설 194억원 △신음근린공원 조성 80억원 △감천 친수시설 설치사업 60억원 △율곡동 국민체육센터건립 10억원 △노인건강센터 건립 35억원 △맘지원센터 건립 23억원 등 정주여건 개선사업과 △자연재해 위험지구 개선사업 90억원 △시민안전보험 가입 확대 등 시민 안전예방 및 재산보호를 위한 예산도 확대 편성했다.

김충섭 시장은 “단계적 일상회복 시대를 맞아 시민의 안전과 일상회복을 지원하는데 최우선 목표를 두고 생활복지와 일자리, 소상공인 지원예산과 김천사랑상품권 발행 확대 등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에 집중했다”며, “정부의 미래형 경제구조 대전환 정책과 연계하여 우리시 미래먹거리 사업에도 지속 투자하여 지역경제의 한 단계 도약을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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