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섭 김천시장은 1일 김천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25회 김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2022년도 예산안’과 함께 시정연설을 통해 2022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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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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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7기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민선8기가 출범하는 2022년을 맞아 코로나 위기 국면에서 무엇보다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도시균형 발전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미래 먹거리산업 육성으로 도시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내년도 중점 시정운영 방향으로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 등 총 5가지를 제시하고 시민의 삶을 바꾸는 행복한 변화와 시정 혁신을 이어가기 위해 전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먼저, 『활력이 넘치는 지역경제』를 위해 3단계에 이은 4단계 산업단지를 미래 유망업종 특화단지로 조성하여 안정적인 일자리를 확보하고, 스마트공장 구축, 해외 판로개척 지원 등 견실한 강소기업 육성과 김천사랑상품권 1,200억원 확대 발행, 소상공인 온라인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골목상권에 생기를 불어 넣는다. 또한, 부항댐 펜션단지와 전통 한옥촌 등 휴양시설 및 2만평 규모의 제2 스포츠타운, 복합운동장 및 야구장 조성을 통해 매력적인 체류형 관광벨트를 구축한다.
둘째, 『미래가 더욱 기대되는 도시』를 위해 전국 최초 비가시권 국가드론 실기시험장과 튜닝카 성능안전시험센터, 자동차 서비스 복합단지, 스마트물류 거점도시 육성 등을 통해 4차 산업 시대 전략산업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십자축 교통망을 완성하여 철도 인프라를 활용한 철도특구 지정, 역세권 개발 등 철도산업 육성도 체계적으로 준비한다.
셋째, 『지역 간 격차 없는 균형발전』을 위해 혁신도시 내 복합혁신센터, 연합병원 및 국민체육센터 건립 등 정주여건개선과 4개 권역의 도시재생사업에 이어 5번째로 선정된 남산지구를 차질 없이 이행하여 원도심 전역을 매력적인 생활공간으로 만든다. 또한, 농촌지역과의 격차를 없애기 위해 도내최초 샤인머스켓 당도표시제, 김천우뚝한우 브랜드 등 농축산물의 가치와 상품성을 높이고,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 로컬푸드 행복장터 설치 등 안정적 판로지원과 스마트팜 단지 조성, ICT 장비 보급 등 농업의 4차 산업혁명에도 적극 대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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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째, 『소외 없이 모두가 행복한 지역사회』를 위해 올해 출범한 김천복지재단 활성화를 통하여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노인건강센터, 맘지원센터, 장애인회관과 함께 도내 최초 장애인전용 국민체육센터 건립으로 계층별 맞춤 복지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또한, 어르신들을 위한 시장형 일자리를 확대하여 건강한 노후생활을 지원하고, 도내 최초 임신 축하금 지원, 공공산후 조리원 건립 등 국가적 이슈인 저출생 문제에도 적극 대응해 나간다.
다섯째, 『안전하고 편리한 도시』를 위해 무엇보다 코로나 확산방지를 위한 빈틈없는 방역체계 구축과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스마트타운 챌린지 조성 등 안전한 스마트시티를 완성하고, 자연재해 위험지구 정비 및 재난취약지구 시설 보강 등 재난대응 능력을 높여 더욱 안전한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천시는 이와 같은 시정방향에 따른 과감한 재정투자를 위해 내년도 예산을 올해 대비 9.83% 증가한 1조 2,300억원으로 역대 최대로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 특히, 일반회계는 1조 600억원으로 최초로 1조원을 넘어섰다.
김충섭 시장은 “민선7기는 시민행복을 최고의 가치로 두고 무엇보다도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을 중요시했다.”며, “어려움이 있어도 할 수 있다는 긍정의 힘으로 밝고 희망찬 김천의 미래를 함께 열어 가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