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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2021년도 청렴도 4등급(외부 3등급, 내부 4등급)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12.10 12:44 수정 2021.12.10 12:44

전 직원이 함께한 고강도 청렴대책 추진이 외부청렴도의 향상으로 나타나

김천시는 지난 9일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발표한 2021년도 공공기관 청렴도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한 종합청렴도 4등급(외부청렴도 3등급, 내부청렴도 4등급)을 받았다.

ⓒ 김천신문

종합청렴도는 외부와 내부청렴도 측정결과에 감점요인을 반영하여 산출하는데, 시는 지난해 발생하여 올해 평가에 반영된 감점사항으로 등급 향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번 청렴도평가 결과는 내부청렴도가 지난해와 같지만 종합청렴도와 외부청렴도는 지난해보다 한 등급 상승함으로써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들기 위한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성공했으나, 시민 요구에 부응하는 청렴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청렴도 향상노력이 필요하다는 판단이다.

김천시는 청렴도 등급을 올려 시민의 신뢰회복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 종합계획을 수립하여 김충섭 시장과 전 직원이 함께 청렴대책을 강도 높게 추진해 왔다.

총 14개의 실천과제로 구성된 청렴대책은 작은 것에서부터 공직문화를 개선하여 청렴을 생활화하는데 주안점을 두고‘민관이 함께하는 청렴도 1등급 달성 대책협의회’, ‘전화로 민원 만족도를 알아보는 청렴 해피콜(Happy Call)’, ‘익명제보시스템’ 및 전 직원 참여 간담회ㆍ캠페인ㆍ교육 등을 강도 높게 운영했다.

아울러 시는 공직자의 사적이해 관계를 강력하게 제재하는 ‘공직자의 이해충돌 방지법’이 내년 5월부터 시행됨에 따라, 그동안 공직사회에 많은 영향을 미쳤던 연고주의나 외부 부정청탁 근절 등 청렴문화를 조성하는데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참여를 요청할 계획이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저조한 청렴도 측정결과를 보면서 시민들의 기대에 못 미쳤다는 생각에 많은 아쉬움을 느꼈다. 비록 올해 결과도 만족할 만한 수준은 아니지만 공직사회의 불합리한 관례를 깨는 변화의 물꼬를 튼 만큼 다소 시간이 걸리더라도 청렴문화를 확실하게 정착시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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