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1년 12월 18일부터 22년 1월 2일까지 16일간 사회적 거리두기를 정부 방침에 따라 강화한다. 현재 코로나19 유행 규모가 크고 의료대응 한계가 임박한 상황에서 정부는 국민 생명과 민생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일상회복 잠시 멈춤”이 필요하다 판단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장기화에 따른 큰 피로감과 소상공인들의 경제적 어려움 등을 고려했지만 부득이 거리두기를 강화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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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에 따른 주요 변동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적모임 4인까지 ▲식당·카페는 사적모임 범위 내에서 방역패스 적용, 단 미접종자는 1인 단독 이용만 가능 ▲유흥시설, 노래연습장, 식당·카페, 목욕장 등은 21시까지 학원, 영화관·공연장, PC방, 독서실 등은 22시까지 영업제한 ▲50명 미만 행사·집회는 접종자·미접종자 구분 없이 가능 ▲50명 이상 행사·집회는 접종완료자 등으로만 구성해 299명까지 가능 등
그동안 시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833명으로 11월 일상회복 단계를 시행한 이후 186명이 발생해 22%를 차지하는 등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다중이용시설 점검과 사적모임강화 및 방역패스를 시행하는 등 코로나19 확산방지와 12월 한 달간 백신접종률을 높이기 위한 청소년 백신접종과 60세 이상 고령층의 3차 접종에도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
김충섭 시장은“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어렵게 시작한 일상회복 과정에서 중대한 고비를 맞게 됐다. 모두가 힘든 시기인 만큼 모두를 위해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와 백신접종에도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리며, 시에서도 코로나19 확산방지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