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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행정

주민이 주인되는 `김천형 마을복지계획`이 움직인다.

김천신문 기자 입력 2021.12.17 15:01 수정 2021.12.17 03:01

김천시는 주민이 주인되는 ‘김천형 마을복지계획’을 수립해 행정복지센터 2개소(평화남산동, 지좌동)에서 주민 선포식을 개최했다.

ⓒ 김천신문

‘김천형 마을복지계획’이란, 주민이 스스로 마을의 문제를 파악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주는 주민 주도형 사업으로, 김천시에서는 주민 중심으로 나눔과 돌봄에 관한 다양한 의견과 우리 동네 복지를 자유롭고 열띤 토론을 통해 결정하는 것이다.

ⓒ 김천신문

평화남산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쓰레기 처리를 위한 주민생각변화 캠페인(재활용품의 자원화) ▲가족 같이 함께 하는 삶(독거노인돌봄, 안심콜) ▲이웃사랑 실천으로 행복한 평화남산동 만들기(나눔냉장고 및 이웃간 안부묻기) ▲행복동행사업 출발!! 난 쓰레기통이 아니야(육교 청결 활동 및 꽃길 조성) ▲독거노인을 위한 보살핌 공동체 운영(보살핌 공동체 만들기) 5개 실천 과제를 수립했다.

ⓒ 김천신문

지좌동행정복지센터에서는 ▲행복투게더(독거노인 외로움해소를 위한 행복지킴이) ▲까치밥 나눔냉장고(소외계층의 식생활개선 및 나눔문화확산) ▲소소한 일상의 행복(취약계층의 안정된 일상생활 만들기) ▲은빛 청춘들의 파란 신호등(어르신 생활 안전교육) 4개 사업을 최종 실천 의제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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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남산동 및 지좌동의 마을복지계획이 탄생하기까지 경과를 살펴보면 지난 8월에 22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장 및 관심 있는 주민 80여명을 대상으로 주민력 강화교육을 실시해 9월에 공모사업으로 참여를 희망하는 행정복지센터 2개소를 선정됐다.
이후 사전기획회의(2회), 주민 역량강화 교육(4회), 마을복지계획수립 추진단 모집, 추진위원 위촉식 및 발대식(총2회), 주민간담회(12회), 최종평가회(2회) 등 심도 있는 분임 토론 과정에서 도출된 다양한 의견들에 대하여 우선순위를 채택, 마을별 실행과제를 선정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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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추진과정이 담긴 김천형 마을복지계획 사례집을 발간하여 모든 읍면동에 배포·공유할 계획이며, 내년에는 본격적으로 읍면동 6개소로 확대 실시해 마을복지계획을 수립 및 실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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