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1주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74명 발생해 지난주보다 19명 증가했다고 밝혔다. 확진자 증가 주요 원인으로는 김천시 관내 A마을의 집단 발생이다. 지난 17일 감염경로를 알 수 없는 확진자 첫 발생 이후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해당 마을에 이동선별검사소 운영해 124명 검사를 시행했으며, 22일 현재까지 총 20명의 환자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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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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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미 12월 초부터 마을 주민들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감기 증상으로 착각해 경로당 이용 등으로 감염 규모가 커진 것으로 파악 된다.
김천시보건소에서는 현재까지 알려진 코로나19 증상으로는 발열, 기침, 근육통 등으로 감기와 매우 유사하게 나타나 구분하기 어렵다며 의심증상이 있을 경우 반드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진단검사를 받아 줄 것을 당부했다.
또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타지역 방문 전·후 진단검사 시행, 올바른 마스크 착용 및 손씻기 등 일상생활 속 개인방역수칙 준수할 것을 강조했다.
김충섭 시장은 “연일 증가하는 확진 추세로 방역체계가 또다시 강화 되었다.”며 “연말연시 모임을 자제하고 백신 추가접종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김천시민 모두 일상 회복을 위해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