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3일 김천대표 특화식품 개발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김천시 농업기술센터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다.보고회는 김천대표 특화음식 개발 시범사업을 통해 개발된 상품을 소개하고 전시 및 시식을 통해 품평하는 기회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공모를 통해 선정된 3곳의 사업장에서 개발 된 상품은 연화먹빵(마루베이커리), 누룽지한끼 호두플러스(㈜쌍금), 선채령 도시락(선채령)으로 김천의 농·특산물을 주재료로 해 표준조리법을 개발하고 상품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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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천신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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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화먹빵은 마루베이커리에서 김천의 대표 농산물인 자두와 포도를 이용한 김천자두빵과 김천포도빵을 세트로 개발하고, 김천의 유명 관광지인 연화지의 이름을 따서 ‘연화먹빵’이라는 이름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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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룽지한끼 호두플러스는 ㈜쌍금에서 개발된 제품으로 구수한 누룽지를 스프처럼 간편하게 먹을 수 있도록 곱게 갈아 포장하고, 여기에 고소한 맛을 극대화 시켜줄 김천호두를 별도 밀봉 포장해 영양과 맛을 함께 챙긴 제품이다. 입맛을 잃은 코로나19 환자들에게도 건강하게 환자식으로 제공하기 좋은 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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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채령 도시락은 선채령 음식점에서 개발한 것으로 포스트코로나·위드코로나 시대에 맞춤 판매 전략으로 대응하기 위해 선채령 정식에 알맞은 포장재를 개발했다. 매장에서 직접 식사하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포장해 야외, 사무실 등 어디서든 영양가 있고 맛있는 한 끼 도시락을 먹을 수 있게 되어 소비자도 사업장도 윈윈할 수 있는 방안이 됐다.
향후 사업장들은 김천시와 손잡고 SNS 및 유튜브를 통한 온라인 홍보와 더불어 지역 축제 및 전국 박람회 참가를 통해 오프라인 홍보활동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재경 김천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김천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개발을 통해 식도락 여행이 주요 테마인 요즘 트렌드에 맞춰 ‘맛있는 김천’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 앞으로도 김천대표 맛집으로 승승장구 하시길 바란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