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3일 적극행정 조직 문화 확산과 사기 진작을 위해 2021년 상반기에 이어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3명을 최종 선발했다.지난 11월 창의적이고 적극적인 행정을 통해 주민 갈등 해결, 새로운 시책 발굴 등에 기여한 우수사례 10건을 추천받아 사전심사를 통해 3명을 선발했으며 인사위원회 심의를 통해 최우수에 산림녹지과 임현권 주무관, 우수에 건축디자인과 남혜연 주무관, 장려에 아포읍 이해영 팀장이 최종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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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수에 선정된 임현권 주무관은, 김천 호두가 전국 최대 생산지임에도 인지도가 낮은 점을 감안, 김천 호두의 브랜드 인지도를 구축하고 경쟁력을 제고 하기 위해 ‘호두 관광기념품을 개발’해 디자인 특허를 출원했고, “호두 자동 탈각장치를 발명”해 호두 농가의 고충이었던 인건비 감소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한 점에서 최고 점수를 받았다.
우수에 선정된 남혜연 주무관은, 율곡동 내‘엠코타운더플래닛’아파트가 ‘힐스테이트율곡’으로 명칭 변경 시 브랜드 사용료 문제로 입주민들 간 민원문제가 발생했으나, 관리주체 및 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에게 분쟁을 조장할 수 있는 신고사항, 명칭 변경에 따른 절차 등을 적극 안내하며 민원을 해소하고 입주민 80%이상 동의를 갖춰 아파트 명칭을 변경했다.
장려에 선정된 이해영 팀장은, 아포읍 농공단지에 폐기물 처리업체 입주로 무분별하게 달린 반대 현수막과 깃발을 수거, 폐기하는 등 취약지 환경정비팀 운영을 통해 약 15톤의 쓰레기 수거로 지속적인 환경정화를 실시했고, 축산농가 악취 해소를 위해 지속적인 방문과 점검 등 적극적인 업무추진으로 집단민원을 사전 예방해 그 공을 인정받았다.
김충섭 시장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등 급변하는 사회‧경제적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공무원의 적극적인 업무처리가 어느 때보다 필요하다.”고 하며, “이번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계기로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자세로 업무개선에 노력하는 공직사회를 만들고, 시민이 행정에 대한 신뢰를 쌓고 체감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는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에 대해서는 특별승급, 성과상여금 최고등급(S) 부여, 포상금 지급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했다. 특히 최우수 공무원에 대해서는 최초로 특별승급을 부여하며 파격적인 인센티브로 공무원의 사기를 더욱 진작시키고, 노력한 공무원들이 우대받는 분위기 조성을 통해 적극행정이 정착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