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27일 코로나19에 취약한 노인주간보호시설 33곳을 대상으로 이용 어르신에게 자가검사키트 840개를 배부했다. 자가검사키트는 신속항원검사가 가능한 보조수단으로,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감염 여부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어 확진자 조기발견 및 추가 감염을 미리 차단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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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가검사키트는 PCR검사보다는 정확도가 낮지만 신속하게 감염위험성을 판단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자가검사는 PCR검사를 대체할 수 없으므로 음성이라도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검사 결과와 관계없이 즉시 가까운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PCR검사를 받아야한다.
설 명절 연휴 이후, 각 노인주간보호시설에서는 시설이용 전에 이용어르신들에게 자가검사를 진행 할 예정이며, 시설 종사자들은 출근 전날 PCR검사 후에 시설에 출근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이봉숙 사회복지과장은 "이번 자가검사키트 배부로 노인주간시설의 코로나19 확산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설 내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이용자와 시설관계들의 개인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키기 위해 노력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