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에서 주관하는‘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사업에 전국 15명 중 4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문체부는 2015년부터 지역의 역사와 생생한 삶을 함께 한 명사들을 스토리텔러로 발굴해 이들의 인생담과 지역의 문화관광 자원을 접목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선정된 지역명사들에게는 총사업비 5억원을 지원해 주변 관광자원과 연계한 매력적인 휴먼웨어 관광콘텐츠로 육성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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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식 선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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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은 이번 지역명사로 문경의‘8대 관음요 미산’김선식 사기장인이 신규로 위촉 됐다.
또 문경‘오미로 고운달 술이야기’이종기 박사, 상주‘행복의 실타래, 금상첨화’허호 장인, ‘안동 양반문화의 종택 이야기’이성원 명사가 재위촉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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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원 종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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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번에 신규로 선정된 ‘8대 관음요 미산’ 김선식 명사는 8대째 문경 하리에서 ‘관음요’ 도자기 명문가의 명맥을 잇고 있는 도자기공예의 명인으로, 2019년 경북도 무형문화재 문경 사기장으로 지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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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호 장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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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식 선생의 ‘다완으로 전하는 진심’프로그램은 300년 동안 전승된 다기 제작 기법을 체험하고, 한국다완박물관, 문경새재 도립공원 등 주변 관광지와 연계해 독특하고 색다른 체험 관광 콘텐츠로 거듭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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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기 박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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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지역명사와 함께하는 문화여행 공모사업에 도가 강원도와 함께 가장 많은 명사를 배출해 뜻깊다”라며, “지역의 명사들과 함께 매력적인 세대별 맞춤형 체험 콘텐츠를 적극 개발하고 홍보해 경북관광 활성화를 견인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