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으로 실시된 “2022년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실적 연차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A등급 달성의 쾌거를 이뤘다. 원예산업종합계획(5개년, 2018~2022년) 이행실적 연차평가는 전국 각 지자체별 원예농산물 생산‧유통 종합육성 계획에 대한 연차별 이행도 평가로써 평가결과에 따라 A~E등급까지 5개 등급으로 분류하고 그에 따라 인센티브와 페널티를 부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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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처음 실시된 이후 올해 네 번째로 실시된 이번 연차평가에서는 전국 114개 지자체와 11개 품목광역조직을 대상으로 3개(이행노력, 생산, 유통분야) 항목 5개 지표에 대해 목표대비 달성도를 기본적으로 평가하되, 코로나 19 여파를 감안하기 위해 기초생산자 조직 육성 및 회원농가 확보 관련 2개 지표는 제외하고 나머지 지표에 가중치를 두는 방식으로 변경해 평가했다.
김천시는 이번 평가에서 각 평가지표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아 최고등급 기준 점수인 80점을 상회해 4년 연속 최고 A등급을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으며, 이로써 김천시 통합마케팅 조직(김천시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햇빛촌)은 산지유통활성화자금 무이자 30억원 추가지원과 더불어 향후 산지관련 국비사업 우선선정 등의 인센티브를 부여받게 됐다.
김충섭 시장은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 4년 연속 최고 A등급 달성은 그동안 유통구조 개선 및 시장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리시와 관내 산지통합마케팅 조직이 유기적 협력관계를 통해 이뤄낸 자랑스러운 성과가 아닐 수 없다”고 말하고 “향후에도 대도시 소비지에 대한 산지통합마케팅 기능 강화를 위해 김천시 농산물종합유통타운 건립에 박차를 가해 농산물 유통의 고질적인 문제점 해결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원예산업종합계획 이행평가에서 4년 연속 최고 A등급을 받은 시군은 도내에서는 예천군, 상주시와 더불어 김천시가 유일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