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군은 5월 27일 오후, 계룡대 대 연병장에서 이종섭 국방부장관 주관으로, 제40대 공군 참모총장 정상화(鄭相和, 공사36기)대장 취임식을 거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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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식에는 육. 해군총장 및 주요 지휘관, 공군본부 부.실.단장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사명령 낭독, 공군기(지휘기) 이양, 열병, 장관 훈시, 취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신임 공군참모총장으로 취임한 정상화 대장은 공군작전사령부 항공우주 작전본부 작전계획처장, 공군본부 비서실장, 제15특수임무비행단장, 공군참모차장 등 공군의 주요 보직을 역임했으며, 합참작전기획부장, 연습훈련부장, 전략기획부장 겸 핵.WMD대응센터장, 전략기획본부장 등 다양한 합동 근무경력을 통해 공군 내 작전. 전략분야 최고 권위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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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총장은 국방부 기자실에 들린 자리에서, 제 키워드는 ‘신뢰’라며, 국민한테 신뢰받는 첫 길은 간부가 병사들에게 신뢰받고, 그것이 쌓이면 국민들한테 신뢰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취임사에서는 “조국 영공방위 임무를 완수하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최강의 정예공군’을 건설하는 데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확고한 전방위 군사대비태세 유지, 미래전장을 주도하는 강력한 항공우주력 건설, 군사 전문성과 경쟁력을 갖춘 우수 인재 양성, 신뢰와 존중으로 건강한 병영문화조성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