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1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선출직 시의원 16명 가운데 최다득표율(41.63%)을 기록하며 3선에 성공한 나영민 김천시의회 부의장이 제9대 전반기 의장 선거에 불출마의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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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부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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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민 부의장(국민의힘, 3선)은 공석이 된 김천시의회 의장을 대신해 2개월간 의장직무대리로서 김천시의회를 이끌어 왔다. 특히 선거 이후부터는 제9대 의회 개원 준비에 집중해 왔으며, 최근 개원 준비가 마무리됨에 따라 장고 끝에 의장 선거에 출마하지 않기로 결심했다.
나영민 부의장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시의원 18명 중 13명이 교체되면서 김천시의회가 그 어느 때보다 큰 변화를 앞두고 있는 만큼 직책에 연연하기보다는 의정활동 경험을 바탕으로 의원들간의 화합과 소통을 이끌어내고 시민들에게 사랑받는 선진의정을 구현하는데 백의종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김천시의회는 내달 1일 제229회 임시회를 열고 제9대 전반기 의장단을 선출할 예정이며, 4일 개원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