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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치행정 의회

제9대 김천시의회 출범하다!

전영수 기자 입력 2022.07.01 16:11 수정 2022.07.02 16:11

7월 1일 오후 2시, 김천시 의회 제229회 임시회가 본회의장에서 개회되었다. 6.1 지방선거 후 최초로 집회 되는 임시회는, 지방자치법 제54조 제1항 규정 의거 지난 6월 22일 시의회사무국장이 집회공고를 했다. 부의된 안건은 1호 의장. 부의장 선거, 2호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3호 상임위원회 위원장 선거, 4호 제229회 김천시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5호 회의록 서명 의원 선출의 건이다.

총선 후 처음으로 선출하는 의장. 부의장 선거는 최초 집회일에 실시하며, 선거를 실시할 때 의장의 직무를 수행할 사람이 없으면, 출석의원 중 최다선 의원이, 최다선 의원이 2명 이상이면 그 중 연장자가 그 직무를 대행한다는 동법 제57조 제2항에 의거, 3선인 나영민, 이명기, 오세길, 진기상 의원 중 연장자인 진기상 의원이 임시의장을 맡아 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의장 선거에 앞서 의회국장이 의원들에게 의원뱃지를 달아주는 의식이 있었다. 선거에 들어가기 전 이복상 의원이 의사진행발언을 했다. 이 의원은 “항간에 SNS상 의장단 구성의 실명이 회자 되고 있다. 이는 국민의힘 다수횡포로, 원칙과 상식 그리고 공정에 어긋나는 행위이며, 사전에 의장단 유출은 시의원으로서 부끄럽고 의회민주주의를 모독하는 것”이라고 성토했다. 이에 나영민 의원이 아직 투표 결과도 나오질 않았는데 무슨 말이냐며 강력하게 반박을 했다.

이후 더 이상 소란 없이 의장 선거는 순조롭게 진행되어, 감표위원인 배형태, 우지연 의원이 투표 집계한 결과, 제9대 시의회 전반기 의장에 이명기 의원(국민의힘)이 찬성 15표, 무효 1표, 기권 2표로 과반수 찬성으로 선출되었다. 이에 진기상 의원은 사회를 새로 선출된 이명기 의장에게 넘겼다.

의장에 당선된 이명기 의장은 의장석으로 나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곧이어 부의장 선거를 진행했다. 부의장에는 오세길 의원(국민의힘)이 찬성 16표, 무효 1표, 기권 1표로 선출되었다. 상임위원 선임을 위해 오후 2시 49분 이명기 의장이 3시까지 정회를 선언하였고, 본회의장에 모인 의원들은 전반기 상임위원장들을 선출했다. 운영위원장 이승우 의원, 행정복지위원장 박근혜 의원, 산업건설 위원장 박대하 의원이 각각 선출되어 전반기 시의회를 이끌게 되었다.

의장단을 구성한 제9대 시의회는 오는 4일 오전 11시에 개원식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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