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문화가 있는 날’ 지역특화프로그램 중 하나인 ‘김촌스타의 작은 마을축제’가 지난 6월 30일 저녁 7시부터 9시까지 김천시 율곡동 안산공원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 지역문화진흥원, 김천시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공동체 도시樂’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율곡동을 배경으로 시민이 직접 참여해 제작한 뮤직비디오 공개를 비롯하여 뮤직비디오 참여자들의 토크쇼, 지역 청소년들의 축하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져 참석한 시민들의 열띤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운곡초등학교 이아윤 양을 비롯한 초등학생들의 명랑한 일상을 담은 ‘여행’과 율곡동을 배경으로 데이트를 하는 젊은 연인의 이야기를 담은 ‘율곡의 푸른 밤’ 등 두 편이었으며, 사진 20여 점도 함께 전시되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이날 축제에서는 뮤직비디오와 사진작품에 대한 시민들의 간단한 소감을 대상으로 김천지역 농산물을 선물로 증정하는 깜짝 이벤트도 진행되어 시민들의 큰 반응을 얻었다.
이날 마을 축제는 인터넷으로 실시간 댓글 이벤트도 함께 진행되어 장벽 없는 시민 축제이자, 쌍방향 축제 운영이라는 마을 축제의 새로운 면모를 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김촌스타의 작은 마을 축제’는 ‘2022 문화가 있는 날’ 공모사업에 선정된 김천시가 지난 기간 동안 시민들이 직접 제작에 참여해 제작하는 뮤직비디오 ‘김촌스타’ 프로그램의 성과물을 공유하기 위해 개최되었으며, 향후 평화. 남산 지역, 지례. 구성지역에서 매달 마지막 주 ‘문화(文化)가 있는 날’에 마을 축제(祝祭)형식으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