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상공회의소(회장 안용우)는 김천지역 60개 주요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2022년도 하계휴가 기간 및 상여금 지급실태’에 대한 조사를 실시했다.
김천상의의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하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은 전체 조사기업 60개 사업장 중 38개 업체(63.4%)이며, 하계휴가 기간은 휴가 실시 업체 대부분이 8월 초에 실시할 예정으로 나타났다. < ‘미정’ 3개 업체(5.0%), ‘미실시’ 2개 업체(3.3%) >
반면, 사람들이 많이 몰리는 하계 성수기를 피해 연중 근로자가 희망하는 시기에 자유롭게 휴가를 실시하는 기업도 17개 업체(28.3%)로 조사됐다.
하계휴가 일수는 ‘3일’(21개 업체)로 응답한 업체가 가장 많았으며, ‘5일’(17개 업체), ‘7일’(5개 업체), ‘4일’(3개 업체), ‘9일’(2개 업체), ‘2일’(2개 업체) 순으로 답했다. < ‘미정’ (3개 업체), ‘미실시’ (6개 업체)>
조사 업체별 평균 휴가 일수는 3.1일로 집계됐다.
휴가 시행 형태별로는 공장 가동을 일괄 중지하고 사업장 전체가 휴가를 보내는 업체는 30개 업체(50.0%)로 조사됐고, 제조설비의 특성상 또는 납기준수를 위해 공장을 운영하는 27개 업체(45.0%)는 직원간의 분할 휴가를 실시할 것으로 나타났다. < ‘미정’ 3개 업체(5.0%) >
그리고 근로자들의 최대 관심사인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업체는 지난해 20개 업체보다 6개 업체가 늘어난 26개 업체(43.3%)가 지급할 계획인 것으로 답변했으며, 이 중 8개 업체(13.5%)가 정기상여금 형태로 지급하고, 18개 업체(29.8%)는 정액으로 하계 휴가비를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미지급’ 25개 업체(41.7%), ‘미정’ 9개 업체(15.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