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김천 국제가족연극제가 7월 29일부터 8월 7일까지 김천문화예술회관과 김천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이번 연극제는 경상북도와 김천시 주최로, (사)한국연극협회, (사)국제아동청소년연극협회(ASSITEJ KOREA), (TK)한국연출가협회, 한국연극평론가협회, 한국연극예술학회, (사)한국예총김천지회 등이 후원하며, 김천국제가족연극제 추진위원회와 영남일보사가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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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김천국제가족연극제는 넌버벌음악극, 가족극, 가족뮤지컬, 창작극, 아동극, 옴니버스극, 환타지음악인형극, 가족음악극, 휴먼드라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예술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개막공연은 우리나라 연극계를 대표하는 최종원 배우가 출연하는 ‘마술가게’라는 작품이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7월 29일(금) 저녁 7시에 그 막을 올린다. 연극 ‘마술가게’는 마네킹의 시선으로 우리 사회의 이면을 바라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리고 초청작으로 제14회 김천가족연극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던 극단 ‘벼랑끝날다’의 <더 클라운> 외에 13개 작품들이 공연된다.

팬데믹 이후 연극공연계는 전반적으로 침체에 빠졌으나, 사회적거리두기 해제로 인해 공연계도 다시금 활로를 찾게 되었고, 이번 김천가족연극제를 계기로 연극관람을 통한 문화적 힐링이 보편화되길 바라는 연극인들의 바램도 크다.

                    제20회 김천국제가족연극제의 행사 일정과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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