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오후 2시, 김천시청 3층 강당에서 김충섭 김천시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박삼봉 김천교육장, 김일곤 부시장, 안용우 상공회의소 회장, 김진욱 농협지부장 및 기관단체장들을 비롯한 체육회 임원진 및 선수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김천시 선수단 결단식을 개최했다.
석성대 김천시 체육회 사무국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번 결단식은 국민의례, 김충섭 시장이 서정희 체육회장에게 단기 수여, 김충섭 김천시장의 격려사, 서정희 체육회장의 축사, 격려금 전달, 선수대표 결의문 낭독, 김동렬 상임부회장의 구호 제창, 단체사진촬영 순으로 진행됐으며, 28개 종목 830명으로 구성된 선수단을 격려하고 승리의 결의를 다졌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격려사에서 “체전 준비를 위해 선수 여러분들이 흘린 땀방울은 김천 스포츠를 빛낼 토양이자 자양분이 될 것”이라며, “무더운 날씨에도 고된 훈련을 이겨낸 선수들과 최상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해 주신 교장 선생님, 연맹 회장님들 그리고 체육회 관계자님들께 감사드린다. 튼실한 열매를 수확하여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의 위상을 드높여 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은 “3년 만에 개최되는 도민체전을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들과 헌신적 지도를 해주신 체육관계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아울러 “김천은 영남의 관문이자, 스포츠중심도시로서 스포츠 인프라가 완비되어 있고, 전국체전의 성공적 개최 등 탁월한 대회 운영 능력을 갖추었으며,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으로 스포츠가 지역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출전선수들은 본인의 기량을 마음껏 펼쳐 주시고, 다치는 선수가 없도록 안전에도 유의하여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나기를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
한편 제6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환동해 포항의 꿈 경북에서 세계로!’를 슬로건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포항시 일원에서 진행된다. 김천시는 이번 도민체전에 임원단 200명, 선수단 630명 등 총28개 종목에 830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