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의회는 7월 22일부터 8월 3일까지 13일간의 일정으로 제23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22일 오전 11시 개회식을 가진 후, 제1차 본회의를 열어 2022년도 행정사무감사 실시 시기 및 기간 결정,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의결 처리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의원역량 강화와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의원연수를 마쳤으며, 국회의사당과 군산시에서 자두판매 홍보활동에 참석했다”고 하면서, “향후 4년간 의정활동 첫 출발을 시작한 오늘, 시민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이며 열심히 일 잘하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그리고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발전을 위한 민의의 대변자로서 시정에 시민의 뜻이 반영되도록 노력하며, 대안을 제시하는 의회상을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동 시의회 사무국장의 집회 보고에 이어, 예산결산특별위원회와 윤리특별위원회 구성이 있었다. 예결위원에는 김석조 의원, 김세호 의원, 나영민 의원, 배형태 의원, 오세길 의원, 윤영수 의원, 이상욱 의원, 임동규 의원, 정재정 의원이 선임됐고, 윤리특위위원에는 김석조 의원, 박근혜 의원, 박대하 의원, 신세원 의원, 이상욱 의원, 이승우 의원, 오세길 의원이 선임됐다.
두 특위의 위원장과 간사선임을 위한 10분간 정회 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에 나영민 의원, 간사에 배형태 의원을 선임했으며,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오세길 의원, 간사에 이승우 의원을 선임했다.
예결특위 위원장에 선임된 나영민 의원은 “ 소중한 시예산이 낭비됨이 없이 적재적소에 사용되도록 면밀하게 살펴보겠다”라는 인사말을 했다. 오세길 윤리특위 위원장은 “예(禮)와 덕(德)을 갖춰 시민들의 지지를 받는 청렴 우선의 깨끗한 의회, 신뢰받는 의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는 소회를 피력했다. 이어서 이삼근 기획예산실장의 지역경제활성화와 코로나19 완전 극복을 위한 제1회 추경 제안설명이 있었다.
이번 임시회 일정은 7월 25일 각 상임위원회에서 각종 의안 심사 및 22년도 행정사무감사 계획서를 작성하고, 7월 26일부터 27일까지는 각 상임위원회에서, 7월 28일부터 29일에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제1회 추경예산안을 심사하고, 8월 1일부터 2일 간 양일에는 2022년도 주요업무 추진 현황 보고를 청취한 후, 8월 3일에 마지막 본회의를 열어 각종 의안을 최종 심의한 후 마무리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