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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력 STOP! 언제나 함께하는 1366!

전영수 기자 입력 2022.07.24 13:44 수정 2022.07.24 13:44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여성긴급전화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 성(性)폭력, 성(性)매매, 이주여성, 디지털 성범죄, 스토킹 등 위기에 처한 여성들이 긴급구조, 상담 및 보호를 받도록, 23명의 직원들이 365일 24시간 Hot-Line 전화상담과 현장상담으로 피해자를 보호하고 관련 보호시설 및 전문 상담 기관과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긴급한 구조, 보호 또는 상담을 원(願)하는 피해 여성들이, “언제라도, 어디서든지” 피해 상담을 받도록, (054) 1366 긴급전화를 365일/24시간 항시 운영하며, 인터넷 홈페이지(www.kbwomen1366.org)를 통한 사이버 상담도 가능하다. 특히, 김천 경북센터에는 베트남, 필리핀 통역원도 배치되어 이주여성들을 위한 맞춤형 통역서비스도 제공하는 등 여성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범죄로 보지 않고 가정 문제로 치부하는 그릇된 사회적 인식의 개선을 위해, 매월 8일 『가정폭력 및 아동학대 예방의 날』 ‘보라day’로 정해 “보라데이 캠페인”을 통한 가정폭력 예방 활동도 활발하게 전개하고 있다.

‘보라day’는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 및 피해자 조기 발견을 위해, 주위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인 시선으로 자세히 보라! ‘관심 있게 보라!”라는 슬로건에서 “보라(LOOK)”를 강조하는 의미이며, 또한 폭력피해자 “멍 자국”이 보라색임을 상징하기도 한다. 그리고 8일의 “8”은 두 눈을 상징한다. 즉,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두 눈으로 관심 있게 자세히 적극적인 시각으로 바라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보라day캠페인』 참가자들은 가정폭력의 “멍자국”을 상징하는 보라색 티셔츠를 입고, “LOOK AGAIN! 당신의 관심이 가정폭력을 멈춥니다!”라는 발언으로, 가정폭력과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사회의 관심을 호소한다. 가정폭력과 아동학대를 한 가정의 문제로 인식하거나, 성별 차이에 기반한 신체적, 정신적, 성적 폭력인 젠더폭력과 디지털 성범죄(불법촬영, 유포)를 범죄로 보지 않는 편견적 시선을 배제하고, 모두가 관심을 갖고 들여다보자는데 그 의미를 둔다.

본지는 가정폭력과 성폭력 예방, 사회적 약자인 위기에 처한 여성보호로 “여성이 안전한 공동체” 조성은 물론, 생활 속 성평등 인식개선을 위해 꾸준한 봉사활동을 하는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를 후원하고 싶은 뜻있는 시민들의 온정어린 관심을 기대한다.

 후원계좌
농협 757-01-179506
여성 긴급전화 1366 경북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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