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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회 경북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

전영수 기자 입력 2022.07.24 15:50 수정 2022.07.24 15:50

제6회 경북협회장기 생활체육 배드민턴대회가 7월 23일(토), 24일(일) 이틀에 걸쳐, 삼락벌에 소재한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내 김천실내체육관과 김천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렸다.

경북배드민턴협회와 김천배드민턴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도내 21개 지역에서 722명의 배드민턴 동호인들이 참가해, 연령별, 급수별, 종목별(남자복식, 여자복식, 혼합복식) 90개 종목으로 나눠 그동안의 갈고닦은 기량으로 스매싱 대결과 하이클리어 기술로 관중들을 매료시킬 열띤 경기를 펼친다.

이번 경기는 코로나19로 침체됐던 배드민턴에 대한 동호인들의 열정을 되살려, 생활체육 저변을 확대하고 동호인들의 경기력 향상과 유대강화의 장(場)을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다.

24일 오전 11시 실내체육관에서 권성덕 전무이사 사회로 진행된 개막식에는, 김충섭 김천시장을 비롯한 이명기 김천시의회 의장, 오세길 부의장, 최병근 도의원, 조용진 도의원, 박선하 도의원, 이승우 운영위원장, 김석조 의원, 신세원 의원, 정재정 의원, 이 복상 의원, 배형태 의원, 진기상 의원, 우지연 의원, 박복순 의원 등 지역 정계인사들과 김택규 대한배드민턴협회장, 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 서정희 김천시체육회장, 최한동 경북배드민턴협회장, 김동렬 경북농구협회장 등 체육계 인사들, 경북보건대학교 이은직 총장, 김천대학교 윤옥현 총장, 박삼봉 김천교육장, 이부화 김천시노인회장, 배낙호 상무축구단 대표이사, 김우중 한국노총 김천지역지부의장 등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김충섭 시장은 환영사에서,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도시 김천에서 협회장기대회가 열리게 됨을 축하”드리며, “배드민턴은 국위선양은 물론 대중적 생활스포츠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국가대표 4명이 소속된 김천시청 배드민턴단은 전국대회 제패와 각종 세계대회에서 탁월한 기량을 발휘해 배드민턴의 수준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면서, “모든 것이 동호인들의 관심과 열정의 결과물”이므로, 배드민턴 저변확대에 적극적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했다.

대회장인 최한동 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코로나 펜데믹 현상으로 3여년만에 열리는 협회장기 대회에 대한 감회가 새롭다”면서, “대회 기간 동안 부상 없이 좋은 만남의 장이 되길 바라며, 향후에는 더 많은 동호인들이 참여하는 성대한 대회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바쁜 국회 일정상 참석하지 못한 송언석 국회의원은 권성덕 전무이사가 대독한 축사에서, “배드민턴은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이웃 간의 정을 두텁게 하고, 세대 간 벽을 허물 수 있는 유익한 운동이다”이라며, “오늘 이 대회가 동호인 여러분들의 즐겁고 아름다운 만남의 장이 되는 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명기 시의회 의장은 축사에서, “현대인에게 생활체육은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고, 운동에 많은 시간과 노력이 투자되고 있다”면서, “배드민턴은 장소와 성별 및 연령에 구애받음 없이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 생활체육의 든든한 축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끝으로, 서정희 시체육회장은, “김천시는 지자체 실업팀 중 유일하게 남. 여 배드민턴팀을 운영하며, 각종 대회 우승으로 시의 위상을 높이고 있고, 동호인들도 생활체육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김천은 명실상부한 배드민턴의 본고장이다”고 하면서, “시도 체육시설의 지속적 확충을 해가고 있고, 시 체육회도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했다.

사진 나문배 취재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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