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구름이 저렇게 높아졌나 싶을 정도로 눈부신 청명한 가을 하늘아래, 삼락동 소재 김천종합스포츠타운 보조경기장에서는 김천시가 주최하고 JCI 동김천청년회의소가 주관한, “Happy together‘ 모두가 행복한 세상, 김천”과 함께하는 '2022 김천 어린이큰잔치, With Family Festival,'이 개최되었다.
어린이날은 1923년 일본유학생 모임, 색동회를 중심으로 소파 방정환 등이 기념일을 공포하고 행사를 개최함으로써 시작되었다. 김천시도 매년 행사를 하다가 코로나19로 인해 미뤄졌던 것을 이번 초가을에 진행했던 것이다, 어린이 큰잔치가 열린 녹색 삼락벌에는 미래 꿈나무인 아이들의 해맑은 웃음과 젊은 부부들의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우리 시민들이 바라는 소박한 일상은, 평범하고도 아름다운 삶을 영위하는 것이다. 김천의 젊은 부모들에게 있어서 오늘 하루는 더할 나위 없이 사랑하고 소중한 아이들과 함께 삶의 냄새가 가득한 하루를 보냈을 것이다, 좋은 것을 있는 힘껏 좋아하는 시간이 내려앉았던 행사장에는 고운 가을이 내려왔었다.
이 날 행사에는, 24개 관련단체들이 운영했던 가족이 함께 즐기는 체험부스와 버블쇼(팀크라운), 퓨전난타공연(문성중, 사람사랑 세로티닌 드럼클럽), 통기타노래(유쾌한 창작소), 국악관현악연주(나도람 국악관현악단), 독도 플래시몹(독도사랑 리틀독도단), 태권도시범(드림K타이거즈), 매직&아트 벌룬쇼(마술사) 등 다양한 공연이 있었다.
아이들과 부모가 한데 어우러져 사랑을 나누었던 이번 행사에,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지역 정치계에서 이명기 시의회의장, 박선하, 최병근, 조용진, 이우청 도의원, 진기상, 나영민, 이승우, 박근혜, 김세호, 김석조, 임동규, 배형태, 우지연, 박복순 등 시의원들과 박삼봉 김천교육장 등 다수 내빈들이 참석했다.
한편, 행사를 주관한 JCI 동김천청년회의소는 이 날 어린이들의 안전을 위해 의료차량과 간호사를 배치하고 행사보조를 위해 자원봉사자도 지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