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대한민국 농업․농촌의 새로운 모델 실현!그동안 농업인 개인별 규모화와 경쟁력 향상에 머물던 농업정책이 마을단위 기업형 공동영농 육성으로 확대된다. 기존에 분산된 관행 영농지역을 드론, 항공방제 등 첨단기술을 이용하여 공동영농형태로 집적․규모화하고 스마트팜, 수직농장 등 첨단농업으로 청년농업인을 유입한다.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은 마을 전체가 하나의 영농조합법인 또는 농업회사법인으로 구성된 마을로 스마트팜 등 첨단농업단지를 구심점으로 기존 농업은 공동영농을 통해 기술과 인력 문제을 해결하고 첨단시설 지역농가 지분투자로 안정적 수익을 창출하는 새로운 농촌마을 개념이다.
지난날 도내 3개 시군(구미,문경,예천)이 디지털 혁신 농업타운 조성지역으로 선정되었으며, 기본계획을 통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사업이 시작된다.
“대전환 핵심 주체” 디지털 청년농 5천명 육성농업 신규 진입 촉진과 농업 첨단화 가속을 위해 디지털 청년농업인을 육성한다. 이를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5년간 총 4,395억원을 투융자하고 청년농 5천명을 육성한다.
농지, 인프라, 창업기반 구축 등 수요자 중심으로 맞춤 지원하고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다양한 경영안정 장치 마련한다. 컨설팅, 현장교육, 경영마인드 및 성공모델 확산 등 혁신역량을 강화하고 현장과 행정 부조화 해소, 민간 참여 정책협의체를 운영할 계획이다.
경북이 이끄는 미래 농업, 스마트팜과 수직농장
스마트팜혁신밸리와 노지 스마트시범단지를 기반으로 데이터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과 고소득 생산시스템을 구축한다. 이미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는 청년보육센터, 임대형스마트팜, 실증단지 및 빅데이터 센터가 운영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전국 최초로 임대형 수직농장도 시도한다. 적은 노동력으로 고품질의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하여 청년 농업인 1인당 연간 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는 창업농을 배출한다는 구상이다. 이를 위해 지방소멸대응기금 50억원을 확보하여 ‘24년까지 예천군 지보면 일원에 임대형수직농장 3,300㎡을 우선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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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식량안보”, 경북의 힘으로식량정책안보자문관을 운영하여 국제적인 식량위기에 대응한다. 기존 벼 중심의 식량생산에서 벗어나 쌀은 고급화하고, 벼 이외의 콩‧밀‧분질미의 생산량을 확대하여 지난해 44% 수준이던 식량작물 경지이용률을 2026년 6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지구온난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과수산업의 다변화를 위하여 아열대작물 재배면적 153ha 조성을 목표로 경북 과수산업의 지도도 새롭게 그린다.
이와 더불어 농업의 공익적 가치도 함께 실현한다. 생산중심의 전통적인 농업공간을 경관작물 재배 등으로 집적화․관광자원화하여 농업유산과 농촌환경을 보전하고 자연과 농업의 공존가능성을 높이는 힐링공간으로의 인식전환을 도모한다.
곤충산업을 미래식량 자원 확보 및 식의약품 소재산업도 육성한다. 곤충원료의 생산-가공-유통 관련 시설을 집적화한 곤충양잠산업 거점단지(200억원)를 조성하고, 곤충산업화지원사업은 7개소(70억원), 유용곤충산업 기반조성 지원사업은 92개소(46억원)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유통 구현” 데이터 기반 상생형 유통플랫폼 구축로컬푸드 중심 오프라인 위주의 한계를 극복하고, 축척된 유통 노하우를 4차 산업혁명과 접목한다. 데이터기반 상생형 유통 플랫폼 구축을 통해 유통채널의 다각화하고 지역 농식품산업 경쟁력 확보와 수출 교두보 마련을 위한 수출 농업 거점 조성 등 통합신공항과 연계한 경북 푸드밸리를 조성한다. 이와 연계해 제값 받고 판매하는 미래형 스마트 농산물 유통체계 구축 등 차세대 미래 먹거리 시장 선점을 위한 다양한 시책도 병행한다.
“정주여건 개선, 삶의 질 향상” 농촌협약·농촌공간정비사업 확대도민 정주여건 개선과 삶의 질 향상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촌 조성을 위해, 22개 시·군을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20년 단위의 농촌공간 전략계획과 5년 단위 생활권 활성화계획을 수립 시행한다. 농촌지역 생활SOC 시설을 확충하고 사회적경제조직, 중간지원조직 등을 통해 읍·면 중심지 및 배후마을에 서비스 전달체계 마련으로 민선 8기 내 365생활권 구축 완료할 예정이다.
“가축분뇨 무한변신”, 축분의 소재산업 가속화축분의 퇴·액비화 비율을 ’20년 90% → ’30년 70%를 목표로 총사업비 2,690억원을 투입하여 축분 고체연료·바이오차, 바이오플라스틱, 그린수소 산업 등을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가축분뇨의 처리를 위하여 그동안 추진되어온 자원화 기술고도화와 함께 탄소중립 등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 축분 고체연료·바이오차 등 축분 소재산업 육성으로 청정 축산으로의 전환을 앞당긴다.
“동물과 사람의 행복한 공존” 경북형 축산 실현 선제적‧지속적 방역 시스템을 구축하여 구제역 등 재난형 가축질병과 인수공통전염병이 없는 청정경북을 구현하고, 안전한 축산물 공급기반을 조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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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질병의 유입을 차단할 수 있는 방역시설 설치(인프라 구축), 백신 등 예방조치, 정기적인 검사‧예찰 등 단계별 방역조치를 더욱 강화하여 가축질병 청정경북을 지속 추진한다.
도내 가축시장에 스마트 전자경매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생산부터 소비까지 모든 주기에 대해 이력관리를 실시하고 HACCP(해썹) 컨설팅 지원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아울러, 반려동물 보호·복지기반 확대를 통해 반려문화 선진화를 추진한다. 매년 증가하는 유실·유기동물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등록이 확대될 수 있도록 마당개 등록사업을 올해 처음 도입하는 한편, 길고양이·실외 사육견에 대한 중성화 수술 사업, 동물보호센터 시설개선 및 직영동물보호센터 확대를 통해 유기동물보호를 위한 여건 개선에도 집중 투자한다.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농업 대전환은 농업을 노동의 개념에서 관리의 개념으로 바꾸고 농촌을 생산공간에서 힐링공간으로 바꾸는 인식체계의 전환이다”며 “네덜란드는 일반 가계소득보다 농업인의 소득이 높아 자부심이 굉장히 높다. 우리 농업도 기업형이 돼야 한다. 그래야 농업강국이 될 수 있다. 경북 농업 대전환으로 K농업의 지평을 새롭게 열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