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함박눈(Snow flake)과 평화시장 및 평화상가로 축제 |
|
|
|
|
함박눈(Snow flake)과 평화시장 및 평화상가로 축제
|
|
|
|
|
함박눈(Snow flake)과 평화시장 및 평화상가로 축제
|
|
함박눈이 소복히 내린 17일 오전 11시, 평화상가로협의회는 평화상가로 광장에서 이태원사고 추모 및 애도기간으로 행사가 연기되었던 “2022 김천평화시장, 평화상가로 한마음 축제”의 개회식을 가졌다.
|
|
|
펑펑 내리는 함박눈을 맞으며 축사를 하는 김충섭 시장 - Happy Together 김천! |
|
|
|
|
KTX로 평화축제를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축사를 하는 송언석 국회의원 |
|
|
|
|
깔끔한 진행이 돋보였던 임성일 MC |
|
임성일 MC의 사회로 진행된 개회식에는, 김충섭 시장, 송언석 국의회원, 이우청, 최병근 도의원, 나영민 예결위원장, 김석조, 김세호, 정재정, 우지연, 윤영수, 배형태 시의원, 한용운 평화시장상인회장, 김서현 평화상가로회장, 이춘배 상가번영회장, 임경규 상가운영위원장, 강경규 자연보호회장, 류용구 김천시 상인연합회장, 권오성 부곡맛고을 상인회장, 최진영 황금시장상인회장, 양창열 보좌관, 김태홍 국민의힘 사무국장, 이혜정 경제기획팀장 등을 비롯한 많은 시민들이 다양하고 소중한 인연들로 한자리에 모여 축하를 해준 탓에 그 의미를 더했다.
|
|
|
한용운 평화시장상인회장과 김서현 평화상가로회장이 인사를 하고 있다. |
|
평화상가로 축제는 17일부터 18일까지 평화시장 및 평화상가로 일원에서 운영된다. 한마음 떡가래 100미터 이어가기, 내가 만든 떡 내가 가져가기, 연말연시 불우이웃돕기 ‘한마음바자회’, 의류브랜드 신상 50%-80%세일, 권원태 명인 ‘외줄타기 공연’, 플리마켓 행사, 먹거리포차 운영, 버스킹 공연, 레크레이션, 떡메치기 등 각종 사은품 및 경품권 증정, 체험행사가 시민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와 볼거리를 제공한다.
|
|
|
평화시장 2번 게이트 제막식 |
|
|
|
|
2번 게이트 기둥에 축하의 글을 적고 있는 김충섭 시장을 지켜보는 김세호 시의원 |
|
|
|
|
축하의 글을 적고 있는 송언석 국회의원의 뒷모습 |
|
|
|
|
2번 게이트 기둥에 적힌 축하의 글들 |
|
함박눈과 함께 시작된 행사는 다소 일정의 변경이 있었지만, “한마음 떡가래 100미터 이어가기”라는 가장 의미가 있는 행사에 더 집중할 여건을 부여했다. 신작로가 개설되기 전, 귀뚜라미보일러 옆길과 고려병원 터를 지나 평화시장을 관통하는 ‘김천중앙도로’에서 평화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떡가래 이어가기’ 이벤트는 이번 축제의 백미라고 할 수 있다.
|
|
|
중앙통로에서 펼쳐진 가래떡 잇기 이벤트 |
|
|
|
|
가래떡 잇기를 하고 있는 송언석 국회의원, 이우청 도의원, 류용구 회장 |
|
|
|
|
평화시장 활성화를 기원하는 가래떡 잇기 이벤트 |
|
|
|
|
김세호 시의원과 권오성 부곡맛고을 상인회장 |
|
|
|
|
최진영 황금시장상인회장 |
|
한해가 저물어가는 12월 중순, 마치 보이지 않는 요정들이 함박바구니를 흔드는 것처럼 커다란 눈송이들이 하늘에서 일제히 떨어지는 모습은 현기증이 날 정도로 아름다웠다.
미국 버몬트 주(州) 농부 윌슨 벤틀리는 눈송이(snow flake) 사진을 최초로 촬영한 사람이다. 그의 사진에 따르면, 마치 사람의 지문이 모두 다른 것처럼 눈이 만들어 내는 결정체도 제각각이다. 즉, 눈송이 하나하나에는 개성이 있다. 모든 눈송이는 그 모습을 통해 자신의 역사를 이야기해준다.
평화시장이란 공간에서 삶을 꾸려나가는 상인들의 각자 생각은 다를 수 있겠지만, 내리는 눈처럼 서로의 마음을 덮어주고, 상냥한 눈물로 아픈 사람들을 위로해주면 좋겠다. 그래서 그 하나 된 마음으로 평화시장의 영광을 되찾을 출발점이 되는 이번 축제가 되길 바란다.
|
|
|
평화상가로 한마음 바자회 |
|
함박눈이 펑펑 내리던 날, 행사장을 채워주신 한분 한분이 함박눈과 맞이한 하나의 기적이었던 것처럼, 중부내륙철도와 남부내륙철도의 환승역인 김천역의 재건축과 역세권개발이 병행되어 평화시장이 다시 김천의 대표 상권지역으로 우뚝 설 도발적인 기적을 감히 기대해본다.
사진 이남주 취재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