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김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2~2023 V League에서 김천연고팀인 한국도로공사가 정규시즌 1위 흥국생명(승점 73)에게 368일 만에 세트스코어 3-1(21-25, 25-21, 25-12, 25-2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도로공사는 17승 16패로 잔여 3경기를 남겨둔 현재, 승점 3을 추가해KGC인삼공사(승점 51)를 4위로 끌어내리고 3위(승점 52) 자리를 탈환했다.
경기초반, 흥국생명 옐레나의 활발한 공격에 1세트를 아쉽게 내준 한국도로공사는 2세트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며, 25-21로 2세트를 따냈다. 그 여세를 몰아 3, 4세트에서 흥국생명을 가볍게 제압하며 세트스코어 3대 1로 승리하면서 올 시즌 처음으로 흥국생명을 꺾는 기쁨을 누렸다.
한국도로공사 박정아는 22 득점, 3 블로킹, 공격 성공률 41.86%, 서브득점 1로 공격을 주도해 MVP로 선정됐다. 한편, 오늘 경기는 KBSN Sports(캐스트 이동근, 해설 한유미)가 Live중계방송을 했다.